https://v.daum.net/v/upF6u9Ii0n
류민석은 이날 경기로 서폿 통산 2번째로 500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그는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500경기 하면서 롤 실력도 늘었지만 멘탈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많이 성장했다”면서 “나이를 헛되게 먹지 않았다”고 웃어 보였다.
류민석은 탱커 서폿 메타에 대해 “내 장점이 어느 메타든 평균치 이상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재밌다”면서 “탱커를 하면 마음이 편하고 여유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류민석은 “T1에 오래 있으면서 느낀 점인데, 우리가 잘할 때는 본인 실력에 확신을 가진다. 서로에게 신뢰가 있을 때 가장 잘한다”면서 “솔직히 MSI 후 1~2주 차에는 그런 게 없었다. 선수단이 기세를 탔기 때문에 잘 융합돼서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