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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니달리-코르키-루시안-나미를 골랐다. 탱커가 없는 조합을 꺼내며 밴픽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이 감독은 “밴픽 과정에서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에서 회피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돌아가서 (선수들과) 잘 얘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라인 스왑 전략을 꺼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상대가 드레이븐-애쉬, 초반에 강력한 조합을 뽑았다. ‘루나미’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라인 스왑을 했다. 어차피 바텀 타워 골드는 뜯긴다”면서 “연습에서도 자주 나온다. 극단적인 밴픽에 라인 스왑을 꺼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