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들면 못 한다' 인식 깨고 싶어
이서행이 선수 복귀 결심을 하게 된 배경에는 농심 레드포스 '구거' 김도엽의 영향이 컸다. '구거'는 군 전역 이후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아카데미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선수로 복귀했다. 이서행은 '구거'의 복귀를 자신이 불을 지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구거'에게 '나 프로게이머 복귀 준비할 거다'라고 했다. 그때 챌린저를 찍는 등 정말 열심히 했다. '구거'도 저와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선수 복귀를 원하더라. LCK 서머 첫 경기는 졌으나 잘했으면 좋겠다. 프로게이머는 나이와 상관없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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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결혼…내년 시즌 국내서 선수 복귀하고파
"미래를 생각한다면 프로게이머보다 코치 등이 더 쉬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감사하게도 프로게이머로 복귀한다고 하니 연락을 준 팀들도 있었다. 해외팀도 있었으나 올해 결혼을 하므로 생각은 없었다. 웬만하면 한국에 있고 싶었다."
https://m.sports.naver.com/all/article/347/00001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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