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582214?sid=105
서머 시즌 중간에 해외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일정이라 팬들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회에서 정규 시즌과 패치버전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일주일 만에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컨디션 조절이 난제로 떠올라서다.
김정수 젠지e스포츠 감독은 "사우디컵 일정이 걱정돼 어제 회사 매니저에게 문의했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패치 버전이나 일정을 공유받은 게 없다고 한다"며 "선수들의 피로도 문제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주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균 T1 감독 또한 "당연히 일정을 고려하면 힘든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이라며 "사우디컵도 당연히 출전해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너무 여기에 몰입하면 서머 정규 시즌 컨디션 관리가 안 될 수 있어서 여유롭게 생각하고 슬기롭게 풀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