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까지 시간이나 떼워야지 하고 sns를봤는데 제일먼저본게 찬호 군대간다는 인사말이라 뭔가 기분이 추욱 가라앉는다
지금 우리 승민이 우리 승민이 거렸던거처럼 그때도 똑같았어
우리 차노 ㅠ b팀에있을때 류나 스코어 마파 쫒아다던모습부터 애로우팀 동갑내기랑 우승 하던모습.. 그때의 앳된모습이 정말 생생한데 은퇴라니 ㅠ
북미에서 영어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북미생활 만족하고있단걸 알고있었지만 우리팀 탑 나가면 항상 제일먼저 찾아보던게 썸데이 계약상황이었음 혹시나 싶어서
그렇게 매년을 봐왔는데 아직까지도 내눈엔 그냥 그때 어린모습 그대로의 썸데 군대를 가야할 시기가왔다니ㅜㅠㅠㅠ (하긴 내가 나이먹은거 생각하면 ㅋㅋㅋㅋ)
이팀의 많은 선수들을 보내왔지만 뭔가 찬호가 은퇴한다니 기분이 더 이상한 뭔가가 있는거 같다
찬호가 은퇴하는것도 아쉽고 그만큼의 내 추억이 시간이 지난듯싶어 아쉽고 며칠전 애로우 류의 폭스에서 했던 인터뷰를 보면서 느낀 반가우면서도 착찹했던 마음도 아쉽고 역사만 오래됐지 항상 팬만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것같아 그것도 아쉽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는듯
찬호야 항상 고마웠고 뭐 찬호는 항상 발전하려고 이악물던 그모습이 있어서 잘될거야 건강하게 군대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