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슼 그때 진짜 좋았지..
성적? 좋았으니까 말해 뭐해
선수들간 케미도 좋았고, 페뱅울은 진짜 말해 뭐해
근데 이미 다 끝난 이후에 그때 당시 고생했던 것들이 들리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응원했던 그 시간들이
어쩌면 선수들한테는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아자방도 중계하고 다른 게임들로 스트리머 하면서 편해보이고
준식이도 너무 좋은 분 만나서 편한게 눈에 보이고
상혁이도 지금 동생들이랑 거의 구슼과 비슷한 분위기로,
아니 어쩌면 더 편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 게임하고 있는게 눈에 보여서
지금 이 순간이 그냥 너무 좋음..
그래서 구슼 생각하면 그 때 너무 좋았는데 다시 돌아갈래? 라고 물으면
절대 안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