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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간의 메인스폰서 계약이 점점 불투명해 지면서 4년 간 이어온 우리은행의 e스포츠 후원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당장 오는 17일 '2024 LCK 스프링'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아직까지 리그의 메인스폰서가 확정되지 않고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e스포츠 후원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6일 은행권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LCK 서머' 리그를 끝으로 약 4년 간 이어온 LCK 메인스폰서 후원을 종료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 'LCK 서머' 이후 계약이 종료된 시점부터 후원 연장여부를 두고 장기간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양측은 후원 연장 여부에 대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LCK 관계자는 "스폰서의 경우 리그 중간에 합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LCK 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메인스폰서가 정해지지 않고 시즌이 시작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