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exerto.com/esports/sources-evil-geniuses-was-dying-internally-even-as-they-took-over-the-esports-world-2364789/
1. 인턴들에게 정규직 기회를 많이 줬지만 그만큼 해고도 잦고 EG를 탈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 해고 기준은 "안녕? 1시간 후에 회의가 잡혔어, 꼭 참석해"라는 알림 받고 1시간 후에 회의 들어가니까 "미안한데 우리 사람 좀 해고해야 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방금 해고됐어."하고 해고함.
2. 선수들에게 큰 돈으로 다년계약한 다음에 돈 없다고 계약 기간 도중 이적 요청을 함 +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
- 벌컨 증언 바탕.
3. 직원들에게 과한 업무 배정했지만 성과급이나 승진 기회를 주진 않았다.
- 처음 계약할 때 "X담당과 Y담당이 있는데 너가 원하는 걸 골라봐"라고 했는데 나중에 가보니 X랑 Y를 동시에 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점점 퇴사할수록 업무배정이 과해졌다는 직원의 증언. 애초에 회사는 직원을 충분히 뽑고 업무배정을 제대로 하려는 계획이 없었던 것 같다.
4. CEO에 대한 불만
- 1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CEO 짱짱"이던 분위기가 대니 혹사 + 연봉동결 + EG 문화에 대한 현타가 합쳐지면서 급격히 반전되었고 CEO의 퇴임연설 때 아무도 박수치는 사람이 없었다.
5. 선수들은 EG의 이탈로 인해 이적에 어려움을 겪음
- 그래도 직접 교류하는 스태프와 코치진들은 정말 잘해줬다고 칭찬함.
- EG 숙소에서 선수들에게 음식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항상 직원용 음식이 엄청 남아서 경영진들이 없을 때 몰래 먹었음. 선수는 이걸 보고 게임단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한다는 걸 직감함.
결론: EG가 이스포츠 씬에서 일군 성과는 대부분 최저임금을 받고 가혹한 근무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와 스태프의 열정 덕분이다~
여기 정말 미친팀이다... 선수가 먹을게 없어서 직원용 음식 몰래 먹었다는거 기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