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 리그인 LCK 팀들이 함께 따낸 금메달이다. 김 감독은 우승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대회 연습을 도와준 프로팀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특히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에 진출했는데도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가 많이 다른 패치 버전으로도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월즈에 나서지 못한 LCK 팀들도 한국의 금메달을 위해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OK 저축은행 브리온,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젠지, T1, 리브 샌드박스도 많이 도와줬다”면서 “제가 귀국 후 따로 한 번씩 찾아뵙고 인사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 LCK 모든 팀이 대표팀 지원 의사를 전해왔으며, 월즈에서 탈락한 팀 중 일부는 휴가까지 반납해가면서 연습을 도와줬다고 그는 귀띔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19488&code=61162012&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