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복수의 여성 팬과 부적절한 대화를 해 구설수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 ‘클리드’ 김태민(23)의 징계 여부를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들여다본다.
29일 공정위, 업계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e스포츠 공정위 사무국은 김태민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위원들에게 안건 회부를 위한 메일을 보냈다.
공정분과위원회 소속 위원인 이도경 보좌관(이상헌 의원실)이 이번 사건에 대해 회의 소집을 요구하면서 이같은 절차를 밟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안건 회부는 위원장이 직접 요청하거나 재적 위원 1/4 이상이 동의해야 성사된다. 현 기준 11명 중 3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셈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 실체가 분명한 만큼 안건이 회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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