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셔틀타고 10시반쯤 도착해서 푸드 트럭있길래 핫도그 먹음. 11시에 팬페스타 연다고 하길래 먹고 줄 설때면 금방 줄겠지하고 안일한 생각했다....ㅠㅠㅠ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냐ㅋㅋㅋ 팬페스타 현장안에서 수령하는 티켓부스는??? 끔찍한건 분명 인스타 공지에는 11시 팬페스타 오픈인데 줄은 막 12시까지 그대로임... 줄도 대충 현장요원 1명이 세워놓고.. 그냥 꼬불꼬불하게 세워놓음ㅋㅋㅋㅋㅋ
천막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고 걍 뙤약볕에 방치...

팬페스타 현장 들어가니까 티켓수령 먼저해주세요 라는 안내방송있어서 수령하러 갔다? 근데 또 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멘탈 이 탈탈탈... 그래서 또 줄서고...인터파크줄은 왼쪽이고 초대권은 오른쪽이라고 써있더라

그래서 또 줄과의 사투...ㅠㅠㅠ 5겹인가 왔다갔다하고 그거 끝나니까 또 갈라져서 대기하고 안내방송에 본인확인 해야한다고 준비하라더니 막상 받을때는 휴대폰 가져가서 슥슥 치고 즉석출력하더라
손목에 채워주시는데 꽉 하셔서 좀 아팠어..ㅠ

그래서 이제 팬페스타 구경하나~ 싶어서 부스가봤는데 이미 다 털리고 없고 안내방송에서는 경기 시작 얼마 안남았다고 입장하라고 하고 팬페스타현장에 물 나눠주시는 분들 있으셔서 광동 물받고 이동! 뙤약볕에서는 물 2500원하던데... 그래서 안샀어 물가져오길 잘했다

아무튼 열심히 경기장으로 갔는데 경사가 장난 아니더라 앞사람이 키가 막 4미터 아닌이상 가려질일 없음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시작...

인줄ㅋㅋㅋㅋ 와 의자가 너무 딱딱해서 허리 작살날거같은데 뭐? 음향이슈????? 진짜 혈압이 너무 오르더라...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시작해서 열심히 경기보는데 경기장이 커서 그런가 소리가 하나도 안들려 그냥 웅얼웅얼로 들려서 해설소리 못듣고 걍 선수들 플레이보고 와아아아! 아.... 와아아아아아악 이거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선창해설분이 해주신거같은데 마이크들고 2세트부터는 없어서 목소리 큰 남성분이 해주심 하나 둘 셋 티원화이팅~!!!!

비록 우리팀..개같이 멸망했지만...ㅠㅠㅠㅠㅠㅠ 즐거웠다 그냥 응원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그래서 끝나고 셔틀타고 가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계속잤어 길 엄청 막혀서 자도자도 집도착을 안하더라😭😭😭😭

진짜 재밌었고 그냥 분위기가 즐거웠던거지 강릉에서 일요일날 대처 구린 라코는 욕좀 먹어라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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