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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웨이보 @红茶茶茶茶啊啊

《9주년을 기념하며》

——나는 당신에게 존재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의 꿈을 볼 수 있었다.

예사롭지 않은 소년의 기세는 가히 막을 수 없었고, 얼굴에 띄운 어리둥절한 표정은 마치 당신의 ‘내향성’을 말해주는 듯했다.

그해, 세상의 정상에 서서 내려다본 그 모습은 휘황찬란했으리라.

어떤 이는 당신을 신이라고, 천재라고, 대마왕이라고 부르지만, 내 마음속의 당신은 단지 다른 이보다 더욱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영원불변의 열정과 무결한 품행과 의지가 다른 이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절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9년 동안 내가 당신의 곁에 닿은 건 아니지만 나는 당신의 변태(變態)와 성장을 분명히 목도했고, 설익었던 결단력은 시간의 강수에 따라 침착하고 냉정한 면모로 바뀌었다.

우리는 한 사람의 비범한 삶을 그려내는 당신을 동경한다.

우리는 불완전한 청춘이 너무나도 많은 이 세상에서 당신의 청춘만은 가장 완벽해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마치 자신의 꿈을 쫓는 것처럼 빛으로 향하고 있다.

당신은 한 평생의 반을 보내도 여전히 소년일 것이고, 신의 존함은 이미 사서에 기록되어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신께서는 결코 산에서 내려온 적이 없고, 마음속에 종점은 존재하지 않으며, 영원히 자신의 고봉을 등반하고 있음을 증명하셨다.

어떠한 상이나 업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영광은 당신 곁을 떠난 적이 없다.

우리가 당신을 첫눈에 담았을 때, 당신은 빛을 띠고 있었다.

2022년, 당신의 순수함, 열정, 집념, 노력, 온유함, 천부적인 재능, 그리고 또 하나의 별과 함께 집에 돌아갈 수 있기를.

우리의 영원한 이상혁, 영원한 페이커, 영원한 SKT T1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