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텐센트 뮤직이 8월 31일 '모든 음악 스트리밍 독점권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텐센트 콘텐츠 사업에 계속된 악재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게임과 함께 텐센트 콘텐츠 사업의 두 축이다. 텐센트 뮤직의 주가는 6개월 동안 67% 빠졌다.
텐센트는 7월 24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30일 이내에 저작권 당사자와 체결한 전속계약을 취소할 것'을 요청받았다. 텐센트는 이를 이행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텐센트에 따르면 8월 23일까지 대부분의 전속계약은 해지됐다. 해지 못한 저작권자에게는 '음악저작권의 독점사용권 포기에 관한 성명서'를 발송했다. 규제 당국의 요청을 100% 이행한 셈이다
텐센트 뮤직은 중국에서 가장 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2020년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이 78%이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44.7억 달러(약 5.2조 원)고 순이익은 6억 3,700만 달러(약 7,373억 원)다.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유명 음악 저작권자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SM, YG, JYP도 모두 중국 독점 계약 파트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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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00 지분을 보유한 lol 도 매각한다거나 하는 소식이 뜨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