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적 관련 얘기
T1의 주전은 이제 정해진 거 같다
T1은 2라운드 모든 팀들 중 가장 무력이 좋고 스노우 볼을 잘 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 하지만 이대로 계속 달려갈 수 없고 이번에 브레이크가 좀 세게 걸린 느낌
> 한화전 경기는 우리도 이번엔 다른 걸 해보자 라는 느낌을 받았다 > 기존에 T1의 방식은 칸나를 몰아주면서 스노우 볼을 굴렸음
> 하지만 상대가 그런 쪽으로 사용되는 픽들을 자름
> 그래서 우리도 넓게 보는 쪽으로 가보자 > 이게 소화가 잘 안됐다 > 달라진 T1에게 제일 주목도가 높았던 선수는 오너였고
오너의 메이킹 역할이 눈에 띄었지만 당장 어제 경기의 정글 픽들은 메이킹이 되는 픽이 아니었다
> 이렇게 되다보니 예전의 T1처럼 미드, 서폿에게 부담이 가는 상황으로 흘러감 > 이로 인해 경기력이 안 나올 수 있었다
> 운영적인 부분도 미스가 많았고 칸나의 픽이 몰아줄 수 없는 픽인데 게임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탑을 몰아주는 상황으로 흘러감
> 플옵에서 제이스는 고정 밴 예상 > 그렇기에 실험을 해본 건데 잘 안됨 > 2세트 밴픽도 어긋난 거 같았음
> 진은 조합만 잘 꾸리면 좋은 픽이고 신드라, 그브와 궁합이 잘 맞지만 레넥과 케넨과의 조합은 별로 라고 생각
> 레넥을 쓸 거면 정글은 AP쪽을 뽑는 게 무조건 좋아보임
칸나의 경기력이 팀 밴픽의 영향을 좀 받는 편 > 팀 경기력 기복이 꽤 있다고 볼 수 있음
> 구마유시가 테디에 비해 좀 더 능동적인 건 맞으나 당장 메타가 원딜 쪽에게 크게 바랄 수 있는 메타가 아님
> 구마유시가 직스 같은 픽을 잘 다뤘던 걸 보면 비원딜등 바텀 쪽에서 전략을 준비해서 써 볼 수 있다고 생각함
> 이러면 케리아도 위쪽으로 로밍을 갈 수 있고 칸나 오너 페이커의 상체 쪽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할 거 같음
한화전은 실험을 해본 거 같기는 함 > 하지만 실험도 승패와 관련 없이 경기 내용에서 얻는 게 있었다면 좋은 거지만 당장 어제는 경기 내용이 너무 안 좋았던 부분이 치명타인 거 같다
> 엄밀히 따지면 실험이라고 하기엔 중요했던 경기였음 > 사실 한화가 훨씬 잘 했음
플옵에 진출한 모든 팀들과 관련이 있는 얘기지만 신드라가 중요한 픽 이라고 생각 > 다른 리그 플옵 경기에서도 신드라가 자주 기용 되고 있음
> T1 VS 샌드박스 경기에서도 신드라 밴픽을 어떻게 처리 과정이 중요해 보임 > 신드라가 갱에도 취약하고 오브젝트 싸움에서의
포지션과 구도 잡는 부분도 어렵기에 1픽으로 가져올 만한 픽은 아니지만 페이커도 신드라픽이 준비되느냐 마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
> 신드라하면 페이커, 고전파 얘기가 나오는데 페이커가 신드라를 선호하지 않아 보임
시청자 질문 중 T1관련 얘기
구마유시에게 라인전 약한 이즈를 쥐어주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 그냥 이즈 자체가 잘 쓰기가 힘듦 - 바루스, 애쉬 상대로 맞기만
해야 하며 맞으면서도 최소 반반은 가줘야 하니까 쉽지 않다
커즈, 테디가 기용 될 가능성이 있나요? > T1의 멤버가 고정된 지 꽤 됐고 플옵 단계까지 와서 서브 선수를 기용한다는 거 자체가 좋지 않은 부분이다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 멤버 그대로 가야 하고 당장 T1의 멤버가 보여준 강점들도 있음
T1의 승리하려면 밴픽을 어떤 식으로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 칸나 - 캐리력 + 드리블, 몰아주는 픽 / 오너 - 메이킹이 되는 픽
> 이런 픽이 되지 않으면 페이커의 안정감이랑 연결됨
> 페이커가 급할 때와 급하지 않을 때 경기력 차이가 좀 심함 >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이러한 상황이 안 나오게끔
다른 쪽에서 덜어주는 게 필요
> 페이커가 급하게 할 때 경기 양상을 보면 페이커가 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가 대부분
> 그러므로 다른 쪽에서 좀 덜어주는 픽 혹은 플레이가 필요함
T1 VS 샌드박스 경기 예상
포니, 클템은 샌드박스가 이길 거 같다 라고 예상 - 재미 삼아 한 거고 확실한 근거는 없음, 51:49보다 더 미세한 확률로
샌드박스를 고름
T1과 샌드박스 두 팀의 승리 패턴이 비슷 > 탑을 몰아주고 그걸 바탕으로 스노우 볼을 굴려감
> 밴픽 구도에서 서로 꼬이게 될 가능성이 있어서 나름 재밌는 경기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