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또 한 번은 '프로 의식' 이라는 대화 주제가 등장했던 날이다. e스포츠 선수 중에 프로 의식하면 누굴 떠올릴 수 있겠냐는 질문이었다. 다들 선뜻 대답하지 못했던 와중에 한 명이 확신에 찬 표정으로 대답했다. "'데프트'라면 뛰어난 프로 의식을 가진 선수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네요". 자리에 있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데프트'는 정말 타고난 프로 선수다. 뛰어난 프로 의식은 물론 "절대적으로 나보다 팀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팀 플레이어. 또한 좋은 리더다. 대담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리더는 아니더라도, "팀원들이 우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을 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소심한 듯 보이는 그의 작은 목소리는 그의 큰 그릇을 다 담지 못한다. '데프트'를 멈추게 하는 건 아마 정신의 고갈이 아닌, 육체의 고갈일 거다.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502/0000000410
주장 관련 칼럼인데 내용 너무 좋아서 퍼옴 ㅠㅠ
김혁규 꼭 상해에서 생일 보내고 와라.. 화이팅!
'데프트'는 정말 타고난 프로 선수다. 뛰어난 프로 의식은 물론 "절대적으로 나보다 팀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팀 플레이어. 또한 좋은 리더다. 대담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리더는 아니더라도, "팀원들이 우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을 만큼 차분하고 조용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소심한 듯 보이는 그의 작은 목소리는 그의 큰 그릇을 다 담지 못한다. '데프트'를 멈추게 하는 건 아마 정신의 고갈이 아닌, 육체의 고갈일 거다.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502/00000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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