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2XxgBslkRDM
인터뷰 흥미로운 포인트 요약:
1. 주전 서폿이 없다는 점에 팀 전체가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해하였다.
2. 준비한 픽은 따로 있었는데, 각이 나온다고 마오카이를 쓰는 모습에 어이가 없으면서도 너무 잘 플레이한 스멥형한테 감사하다.
3. "오공이 언제든 탑이든 바텀이든 갈 수 있다" => 오공 서폿으로 쓰는 것도 고려된 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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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체도 매우 좋았지만, 이 인터뷰를 공유하고싶었던 가장 큰 부분은 애슐리강님의 레딧 코멘트때문입니다.
아래는 해당 코멘트의 의역과 원문입니다.
애슐리 강입니다. 여기에 장문을 남길지도 모르겠어요.
1. 이 인터뷰는 제가 꼭 여러분에게 보기를 추천하고싶은 영상입니다. 소환 선수는 매우 진솔하면서 말을 잘해주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그는 DRX전의 승리로 인한 기쁨이 묻어났으며, 이 기쁨을 모든 LCK 팬들과 공유하고 축하하고싶습니다.
2. 이 인터뷰는 저에게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소환 선수와 진행한 마지막 인터뷰는 19년도 승강전 후 였습니다. (링크) 내용: 소환 선수가 소속된 한화생명은 막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고 한화는 잔류, 진에어는 강등 되었습니다. 소환 선수의 이전 팀은 진에어 그링윙스 였으며, 진에어에는 아직 그의 친구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승강전 매치 후의 인터뷰는 무척이나 씁쓸하고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8분이였습니다. 소환선수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승강전에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그의 전 팀원들이자 친구들을 강등시켰다는 죄책감, 승강전 시스템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슬픔까지.
그 인터뷰는 아주 오랫동안 제 마음속에 남아있었고 소환 선수와의 인터뷰를 한번 더 하는 날을 기다려왔는데, 이번에는 큰 승리 후 행복한 인터뷰를 하게 된 것입니다. 드디어 저에게 오늘 기회가 왔고, 소환 선수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어 기쁘고, 그의 환희에 저도 무척이나 기쁩니다.
Ashley Kang here. I might end up writing a wall of text here.
This is one interview I'd LOVE for you to watch. SoHwan is extremely candid yet well-spoken. Throughout the interview, he radiates the pure joy of having just walked out of the DRX victory, a joy I'd love to share and celebrate with all the LCK fans.
This interview also has a personal meaning for me. The last interview that I did with SoHwan was at the end of 2019 relegations. Context: SoHwan's team, Hanwha Life Esports, had just won against Jin Air Greenwings, saving Hanwha and relegating JAG. SoHwan had played at JAG before, and still had friends back at JAG.
That post-relegation interview was an extremely bittersweet and emotional 8 minutes as SoHwan expressed the confusion he felt -- relief for surviving the relegations, guilt for having relegated his former teammates and friends, anger at the system, sadness at the whole situation.
The interview stayed very close to my heart, and I've been waiting for the day I could do another interview with SoHwan, this time a happy interview after he had walked out of a great victory. Today was my chance. So I interviewed SoHwan. I'm glad I did. I'm happy for hi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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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의 절절한 마음이 묻어있는 코멘트가 인상깊어 공유합니다.
한화생명 소환 인터뷰
https://youtu.be/K0hPN6Fwyxc
출처 : 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