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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산다이메) 오미 FULL MOON 투어 후쿠오카 마지막 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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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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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 후기를 빙자한 논문(?)이므로 스압 예상ㅋㅋㅋㅋ


HIROOMI TOSAKA FULL MOON LIVE TOUR 2018 FUKUOKA 2일 공연 후기


· 오프닝 액트 : BALLISTIK BOYZ


· 쉬는 시간

전광판에 남은 시간 알려주고 째깍째깍 소리 남ㅋㅋ

중간에 화면이 미묘하게 바뀌는 거 같아서 지켜봤더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달이 선명하게 차올라서 0일 때는 이미 FULL MOON!ㅋㅋㅋㅋㅋㅋ

역시 FULL MOON 투어인 것 티남ㅋㅋㅋㅋ


· 오프닝 트레일러

우리 오미 영화 한 편 찍음. 오미 얼굴 나오자마자 회장 안이 들썩들썩.

담배는 왜 또 그렇게 멋있게 피고 그래 그러지 말라고ㅠㅠㅠㅠ

옷 갈아입으려고 옷 벗으니까 미친듯한 함성 끼야아아아아악!!!!!!

옷장 여니까 흰색 셔츠들이 쫘라락~ 그 와중에 오미 등판이 오우야ㅠㅠㅠㅠㅠㅠ

등판 그렇게 넓어서 등판 광신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 촤라락 입으면서 복근 나오니까 또 함성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뒤에 남팬 분들 처음부터 끝까지 뒤에서 쩐다, 장난 아니다, 쩔게 복근 단련했네 하고 반응 장난 아니어서 웃겨 죽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팬들보다 남팬들이 더 환장함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프닝 트레일러도 장난 아니었음. 엄청 몰입해서 봄...

우리 오미 총도 쏘고ㅠㅠㅠㅠ 오미야 하고 싶은거 그냥 다해ㅠㅠㅠㅠㅠㅠㅠㅠ

뭘해도 멋지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보고 오미 액션 영화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듬ㅠㅠㅠㅠㅠㅠㅠ

(상세 내용은 더 있지만 DVD나오면 보자 이건 그냥 봐야 해)



01. INTRO ~WAKE THE MOON~

라이브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나오자마자 쥐죽은 듯이 조용해짐.

그리고 내 숨도 멈추는 줄 진짜ㅠㅠㅠㅠㅠㅠ 그제야 오미 보러 온 게 실감남.

계속 느끼는 거지만 인트로 진짜 잘 뽑았다...


02. FULL MOON

풀문 인트로 나오자마자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바뀌는데 내 입에서 스고이 소리 절로 나옴...

조명 미친 듯이 쏘고 오미 등장하자마자 장난 아닌 함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 진짜 슈퍼 스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 소절 듣자마자 소름 쫙 돋고 심장 멎는 줄.

뒤에 특히 남팬 분들 기절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미 등장에 다 같이 미친 듯이 소리 지르다가 또 조용~ 해져서 오미 실컷 감상함.

물론 나는 오미가 면봉이라서 전광판 보는데 전광판을 뚫고 잘생김이랑 섹시함이 그냥 나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살아 있는 건 맞는지 아닌지 심호흡해서 확인함.

후렴에서 full moon 할 때 드럼, 기타 사운드랑 장난 아니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때 때마침 남팬도 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 쓸어내리는 안무는 안 해서 아쉬웠음....ㅠㅠ

오미 목이 덜 풀렸는지 조금 걱정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그딴 거 뭔가요?

그냥 오미 최고 컨디션 목소리 다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렇게 최고인 걸 내 쌩눈으로 봤어야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Hear your voice 할 때 저음과 숨소리....... 날 죽여라 오미야............


03. CHAIN BREAKER

쉴 틈 없이 체인 브레이커로 몰아침ㅠㅠㅠㅠㅠ

인트로 나오자마자 소리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re you guys ready!!!!!!! 저음에서 치이고 Are you ready for that?!!! 하고 오미 목 긁는 소리 내는 데 이곳은 이미 천국.

금박 폭죽 쏴서 쫙 퍼지는데 작살남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미 이 세상 텐션이 아닌 나는 초반부터 씐나서 클럽 온 것처럼 마냥 미친 듯이 즐김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직접 들어야.... 직접 들으니까 음원이 덜 신남ㅠㅠ

체인 브레이커를 내 쌩귀로 듣다니 진짜 사운드하고 다 죽여줬음. 그냥 오미 최고.

오미야 너는 나를 모르겠지만 진짜 사랑해 오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반부에는 다 같이 뛰라고 해서 더 미친 듯이 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미가 더 더 잘 놀 수 있잖아!!!!!! 하는 거에 나도 모르게 꺅하고 돌고래 소리 지르고 뒤에 남팬 분들 홀린 듯이 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서 내가 도M기질이 있었던가... 하고 새로 발견함ㅋㅋㅋㅋㅋㅋ



~트레일러 이어짐~

오우야 오미야 어우야....... 잘생겼다 워후....



04. OUTRO ~ECLIPSE DE LUNE~

아웃트로 끙끙ㅠㅠㅠㅠㅠㅠㅠㅠ

Lights go off 라고 첫 소절 나오자마자 다들 꺄아아아악 하고 난리ㅋㅋㅋㅋㅋㅋ

오미야ㅠㅠㅠㅠㅠ 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쳐따 미쳐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 저음 돌았다 돌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아마 또 숨 쉬는 거 잊어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나도 니가 내 타입이야 오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직접 듣게 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자에 다리 한쪽만 올리고 거만하게 앉아서 리프트 타고 올라오는데 무릎 꿇어야 할 판ㅠㅠㅠㅠ

이 의자는 하앤로 라이브에서 퍼포머들이 섹시하게 춤추던 그 의자!!!!!!!!!

이런 풍의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오미 저음 + 드럼 + 조명 + 분위기 다 완벽ㅠㅠㅠㅠㅠㅠㅠ

숨소리 하며...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5. LUXE (feat. CRAZYBOY)

이번에도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침!

LUXE 인트로가 밴드 사운드로 나오자마자 와 대박 하면서 들음ㅋㅋㅋ

일렉 기타 소리가 진짜 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원으로 듣던 웅장함과는 차원이 다름 쩔어 그냥......

그냥 더 이상 탑 안 찍어도 넌 그냥 탑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 춤 정말 빡세게 잘 추더라ㅋㅋㅋㅋㅋㅋ

에리 파트 때 전광판에 에리 모습 나와서 더 즐거웠음!!!!

오미 추임새도 더해져서 진짜 맛깔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흔든다고 정신없었음.... 기억나는 거라곤 오미 존잘.... 에리 존잘....

내가 존잘 존멋탱 이런 단어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이거 안 쓰고 안됨.... Brrrrrr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다 깨부수자ㅠㅠ


06. WASTED LOVE

사실은 세트 리스트 일부러 정확히 안 보고 가서 WASTED LOVE가 먼저 나올 줄 알았지만ㅋㅋㅋㅋ (트레일러 보고 추측)

신기하게 WASTED LOVE는 음원보다 더 좋다고 느꼈음ㅋㅋㅋㅋㅋ

이미 위에 몇 곡에도 쓰긴 했지만, 그것과는 느낌이 다르고 제일 좋았음.

밴드 사운드랑 오미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들어가니까 더 시너지가 폭발하는 느낌?

그리고 되게 웃긴 게 내가 보고 딱딱 꽂히는 포인트에 남팬 분들 뒤에서 자꾸 음향 효과 줘섴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팬심은 니맘 = 내맘 이거다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후 우리 오미 댄스 가수 맞다 맞아....

춤 정말 잘 추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우리 오미 보컬만 한댘ㅋㅋ 이미 댄스 가수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빡세게 추는데 숨도 안차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이! 뤠디! 하는데 저음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성 진성 왔다 갔다는데 다 좋아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흠 잡을 데 없는 노래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절 뒷부분에서 고조되는 부분에는 이미 같이 심장 터질 거 같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



~첫 인사~

잔잔하게 반주 깔리면서 오미 인사 시작 !


후쿠오카 여러분 즐기고 있나요?

즐기고 있나요?!

새삼스럽지만 라이브 투어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쿠오카 마지막 날이므로 오늘밖에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데 여러분 준비됐나요?

여러분 목소리 낼 힘은 있나요?!

목소리 낼 힘은 있나요?!


OK. Listen.



07. EGO

EGO 시작하기 전에 관객들이랑 같이 호흡하는 부분 있음.


모두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Are you ready?


1~2~3~

Everybody say ye~ah~ say ye~ah~ say yeah yeah yeah~ Oh~yeah~yeah~yeah~

say ye~ah~ Oh~yeah~ say yeah yeah yeah~ Oh~yeah~yeah~yeah~


Listen.


이렇게 오미가 선창하면 팬들이 따라 하는데 그 목소리마저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치 단 거 다 먹었다.......


그리고 올 것이 왔다.... 여성 댄서분이랑 같이 하는데ㅋㅋㅋㅋㅋ

와 솔직히 부러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저분이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랑 커플 댄스라니......... 무려 커!플!댄!스! 그것도 야하고 좋.....ㅇ..ㅠㅠㅠㅠㅠㅠㅠㅠ

좋지 않아 !!!!!!!!!!!!!!!!!!!! 저 댄서 분이 나라면 그건 좋아^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잘할 수 있어 오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반응 쩌니까 오미 일부러 더 하는 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야? 너네 귀엽다? 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더 하지마 오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심장 그만 때려라ㅠㅠㅠㅠㅠㅠ

오미 상의가 조금씩 벗겨질 때마다 팬들 심장 폭격 맞는다고..............

그리고 커플 댄스가 절정으로 갈 때 나뿐만 아니라 모든 관객들 내 뒤의 남팬 분들도 더 기절하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핫하다 여기.... 여기요 누가 소방차 좀 불러요!!!

마지막 부분에 오미가 키스하려고 하다가 카메라 한 번 쓱 쳐다보더니 손으로 가리니까 뒤에 남팬 분이 나쁘다곸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아냐 아냐 저거는 나쁘쟝!!!! 저거는 나빠!!! 하고 말하는데 웃겨 죽음ㅋㅋㅋㅋㅋㅋㅋ

남팬 분이라서 유후! 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백허그, 허리 잡고 커플 댄스, 벽밀, 키스 각도 등등.... 설렘 요소는 다 넣음 쳇ㅋㅋㅋㅋㅋㅋ)



~트레일러 계속 나옴~

트레일러 나오는데도 조금 전 EGO여파가 너무 세섴ㅋㅋㅋㅋㅋ

초반에 웅성웅성 장난 아님ㅋㅋㅋㅋ

그리고 오미는 계속 말하지만 멋있음... 잘생겼음... 오빠 날 가져...

트레일러 마지막에 태양에 다이아몬드를 대놓고 갖다 댐ㅋㅋㅋㅋㅋㅋ

다음 곡 이거야 준비해! 알겠지?!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08. DIAMOND SUNSET

여러분 같이 춤춰요~ 렛츠 고! 하는 노랑 노랑 오미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듣자마자 켄짱 생각났는데 켄짱 왜 안 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켄짱이랑 오미랑 같이 춤추는 다썬 기대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전광판으로 보다가 오미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거꾸로 카메라 무빙하는 부분에서

바지에 달려있던 체인 보고 내가 체인 브레이커가 돼서 저거 끊으러 가고 싶었음....

제발 체인 좀 잃어줘.... 그만 달아 그런 거!!!!!

오미는 상큼 상큼하니 귀여웠고 목소리는 그냥 녹는다 녹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반부에는 오미가 열심히 호응 유도함ㅋㅋㅋㅋ

오미가 잇쇼니이~ 컴온! 할 때 나도 모르게 다이아몬드 선셋~하고 홀린 듯이 나와서 흠칫하고ㅋㅋㅋㅋㅋ

Everybody say yeah- say yeah- say oh yeah- 좀 더 oh yeah-

say yeah yeah yeah- Oh yeah yeah yeah- say yeah yeah yeah-

고마워!!!!! 다이아몬드 선셋~ 하고 끝남ㅠㅠㅠㅠ

우리 오미 호응 유도하는 목소리도 꿀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꿀을 저기다가 또 들이 부었나 봄.


09. One Last Time (feat. BENI)

역시 전광판에 BENI님 나옴!ㅠㅠ 처음 뵙는데 예쁘시네요ㅋㅋㅋㅋㅋ

오미 목소리야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잘 어울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음 부분도 한 음도 떨어지는 부분 없이 오미 최고야 그냥 다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ENI님 목소리도 꿀 발라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성 가성 다 최고.....

이번엔 BENI님이 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NI님 2절 A멜로, B멜로 파트에서는 오미가 잠시 쉬고ㅋㅋㅋ

BENI님 목소리에도 누가 꿀 발라놨나요... 왜 이렇게 이쁘고 달달하고.... 부러워ㅠㅠ

노래 좋으니까 다 좋은 거 같아 정말ㅠㅠㅠ

이때 콘서트장에서도 다들 펜라 흔들흔들하니까 파란색 풀문들 너무 이뻤음ㅠㅠㅠㅠㅠㅠㅠ

오미 뒷부분에서 지르는데 진짜 데뷔 8년 차 짬밥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고ㅠㅠㅠㅠㅠㅠ

쩌렁쩌렁하게 너무 잘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데뷔 초 때 노래 안 배우고 들어온 사람 맞아? 싶을 정도로 오미는 그냥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 잠시 들어감~

밴드 분들이 연주해주시는데 감미로워서 그냥 듣고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밴드 세션 분들 좋은 연주 감사해요ㅠㅠㅠㅠ 너무 잘 들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With You

With You 인트로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 났지만 안 울고 꾹 참음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떨어지는 시간도 아까워서 오미 봐야 함...

진짜 집중해서 들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널 만날 때마다, 너와 닿을 때마다 사랑에 빠지고 있어 라는 가사가 아주 적절함ㅠㅠㅠㅠㅠ

그냥 오미 볼 때마다 계속 사랑에 빠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삼대 한정 금사빠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러스 살짝 나올 때마다 감미롭고 오미 목소리는 더 달달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상이 아니야 진짜 사랑이랑 만났어 오미야 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로 꽉꽉 채워 나가는데 정말 눈물 계속 날 거 같아서 참았음ㅠㅠㅠㅠㅠㅠ

국내외 둘 다 합쳐서 내 인생 처음으로 콘서트 간 거라서 더 벅찬 것도 있음ㅠㅠㅠㅠㅠ

근데 중요한 부분에서 남팬 분이 뒤에서 자꾸 초쳐서 내 감동 박살 날뻔ㅋㅋㅋㅋㅋㅋ

(남팬 분 이쯤 되면 하드 캐리다 정말)

그리고 주변에서도 슬슬 우시는 분들 속출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지금 불렀던 곡은 말이죠. With You란 곡으로 분명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 가족, 지인, 중요한 분들과 오셨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서 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C (요약본이라 쓰고 풀버전이라고 읽는다.)

오늘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날이 되는데 어제도 말했지만, 후쿠오카에서 라이브 투어는 오랜만이라 저 자신도 매우 기대를 했었고 이 회장에 돌아온 것은 산다이메로서 아리나 투어를 마지막으로 돌았을 때 이후라고 생각하는데 오랜만에 이 회장에 돌아오게 되어서 기쁩니다. 여러분도 오늘 마지막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라고 정중하게 얘기하더니ㅋㅋㅋㅋㅋ


최근 산다이메 사정이라고 할까요~ 라고 깨발랄하게 시작ㅋㅋㅋ


① 에그자일 겸임 멤버는 공연 당일 후쿠오카 공연이고 보컬들은 솔로 투어하고 에리도 그랬고 켄짱은 드라마랑 부타이로 바쁘네요. 각자가 개인 활동으로 바쁘기도 했고 올해 연말에 홍백가합전 출전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완전체는 무대에서 키워온 것, 각자가 개인 활동으로 느낀 것, 성장한 것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내년에 완전체가 되어 그때 또 후쿠오카에 라이브 하러 올게요.

(삼대 오노오노 진짜 많이 쓴다ㅋㅋㅋㅋㅋ)


② 이때부터 오미가 저도 앉을 거니 다 같이 앉아서 들어주세요.

자켓 벗으면서 매지션 같아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부터 음향 트러블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오미가 인스타에서 말한 비밀의 시작ㅋㅋㅋㅋ)

오미는 열심히 말하는데 잘 안 들려서 팬들 안 들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미가 살짝 말하다가 뭔가 이상하니까 팬들이 막 마이크 고치라곸ㅋㅋㅋㅋ

그래서 오미가 뒤로 살짝 보면서 스태프으~ 하는데 다들 빵 터짐.

(다들 왜 터지나 했는데 한 개그맨의 옛날 유행어라고 함)


근데도 1도 안 고쳐져서 다들 빵빵 터지고ㅋㅋㅋㅋㅋ

아아아아~ 하다가 스태프가 와서 설명하니까 오미는 아 알겠습니다~ 하더니

앉아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세워서 의자 위로 X자로 겹쳐서 올림ㅠㅠㅠㅠㅠㅠ

(나중엔 아빠 다리로 변경!)

여기서 진짜 너무 귀여워 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대 남자가 이렇게 귀여워도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귀여워서 끙끙 앓음ㅋㅋㅋㅋㅋㅋㅋ


③ 뭔가 질문 있어요? 하고 오미가 먼저 물어봄

다들 열심히 외치는데 인이어 끼고 있어서 오미 1도 안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까 안 들리네..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헐랭미 너무 귀여웤ㅋㅋㅋㅋ ㅠㅠ


④ 멤버 이야기라도 할까...? 하다가 아 맞아. 골프를 시작했어요. 라고 하니까 다들 에?!!!!!!! 함.

얼마 전에 나오토랑 켄지로랑 같이 했는데 덕분에 마이크 못드는거 아니야? 할 정도로 팔에 힘 들어갔다고ㅋㅋㅋㅋㅋ

저를 잘 아시는 팬분들이 분명 있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취미가 없기로 유명한 저에게 취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이 되었어요~ 하니 팬들이 열심히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멋쩍게 웃는 오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최근엔 요리한다고 하니 에?!!!!!!! 슈퍼 1주일에 3번 정도 간다니까 팬들이 크게 에?!!!!! 하니까 오미가 에?!!!라니 뭐야!ㅋㅋ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말해도 좀 그렇긴 한데 같이 있던 매니저가 그런 제가 되게 신기한지 쩌네여!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했다곸ㅋㅋㅋㅋ

근데 오미도 그렇게 생각한대서 다들 빵 터짐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취미도 찾았다고ㅋㅋㅋㅋㅋ (다들 큰 박수 보냄)


⑤ 고쳤어? 3시간 가버린다구~ 괜찮아?라고 말하곸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미 고쳐진 지 한참 됐는데 인이어 끼고 있어서 오미만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 처음에는 안 들려~ 하다가 들린다고 하니까 오미가 들렸어요? 하니 선생님 말씀에 칼같이 대답하는 유치원생들처럼 팬들이 전부다 네에~해서 너무 귀여웠음ㅋㅋ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말하고 있었는데 안 들렸으면 어쩌냐고 안 들렸으면 혼자서 취미 이야기만 했을 뿐이라고ㅋㅋㅋㅋㅋ

오미야 진짜 지구 뿌샤 아파트 뽑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⑥ 카메라도 한다고 그러더니 공개하게 되면 하겠다고ㅋㅋ


⑦ 오미가 저도 투어할 때 생각하는데 남성 팬분들이 많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남성 팬분들 하면서 손들어 보라는 식으로 손 올리니까 오미!!!!!!! 하고 다들 난리남ㅋㅋㅋㅋㅋ

남성 팬분들 많아서 기쁘다고 또 그러다가 계속 남팬들이 오미 부르니까 오미가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하고 도리어 물어봄ㅋㅋㅋㅋㅋ

남성 팬들 많아서 기쁘다고 여러 번 얘기함ㅋㅋㅋㅋㅋ

같은 성별이 많은 건 기쁘고 응원해주는 것도 고맙고 여성 팬들이 좋아해 주는 게 기쁘다고ㅋㅋㅋㅋㅋ 그치? 그건 그래 라고ㅋㅋㅋㅋㅋ


⑧ 토크 소재 벌써 떨어진 토사카 히로오미(31세)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이야기 할 거 없어~ 라고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워서 죽으려고 함ㅠㅠㅠㅠ


⑨ 밥 먹으러는 안간 오미ㅋㅋㅋㅋ 의외로 호텔에서 갇혀 있었다고ㅋㅋㅋㅋ

팬들이 에?!!! 불쌍해.. 하니까 더 말해봐 봐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멘 생각나는데 오늘 라멘이 히로상 사시이레로 들어왔는데 오미는 안 먹었다고 함ㅋㅋㅋㅋ

라이브 전이기도 하고 노래하다가 트림이라도 하면 냄새 역하다고 그건 본인이 싫다고ㅋㅋㅋ먹으면 집에 가야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양쪽에 있는 밴드 멤버들한테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다 먹었대서 오미 멘붕ㅋㅋㅋㅋㅋ

이날 들어온 라멘은 돈코츠 라멘!


나베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또 음향 트러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 들린다는데 오미는 꿋꿋하게 아무것도 모르고 이야기함ㅋㅋㅋㅋㅋㅋㅋ

팬들 자꾸 소리치고 웅성웅성하니까 오미 어리둥절해서 왜 그래? 그러고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아 마이크 또 나갔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마이크? 들려? 안 들려? 하고ㅋㅋㅋㅋ 잠시만 기다려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

뭐 할까? 하다가 14,000명의 한가함을 주체 못하는 거라더니ㅋㅋㅋㅋ


⑩ 팬 중에 한 명이 하카타 사투리 해줘! 했는데 오미가 하카타 사투리? 해서 다들 오오오오 계탔다 이런 분위기ㅋㅋㅋ

하카타 사투리가 뭐야? 스이코우? 나...나니 시요?우또? 나니시요우또? 나니시요우또? 라고 하는 오미 진짜 이건 국보급이야...........

엘딧치 관계자 여러분들 영상 안 찍었나요......... 진짜 세젤귀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유코토~ 어 그리고 또 후쿠오카 사투리가..라고 말하고 나서 마이크 들어옴ㅋㅋㅋㅋㅋㅋ

오미가 어 고쳤다! 이거 뒤쪽에 있는 사람들도 들렸어? 안 들렸어? 하는데 팬들 막 서로 말 섞여서 외계어 수준이 되니까 오미가 조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그래서 또 우주 박살 낼 뻔ㅠㅠㅠㅠㅠㅠ

안 들렸겠네.... 고쳤어요? 고쳤어? 하는 오미 물음에 팬들도 고쳤어!!!! 라고 대답해줌ㅋㅋ



11. Not For Me

고쳤어? 자 그럼 해볼까!

여러분 지금부터 펜라이트 꺼주셨으면 하는데 괜찮나요?


라이브이므로 이런 일도 있네요.

그럼 이번엔 여러분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해요. 그럼 갈까요.


어쿠스틱 기타 소리로 시작하는데 팬들도 박자에 맞춰서 박수쳐줌.

오미야ㅠㅠㅠㅠㅠㅠㅠ You are beautiful so perfect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또 꿀을 발라놔서 드러누워야겠구나.....

점점 가면서 악기 소리들이 늘어나는데 소리가 겹치면서 풍부해지고 오미 목소리는 그걸 다 아우르는 것 같아서 진짜 듣기 편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타가 엇박으로 들어가는 게 많아서 진짜 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오미도 어쿠스틱 콘서트 한 번 해줬음 좋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잘 들었음ㅠㅠㅠㅠㅠ

오미 가성이 진짜 예뻐서 계속 홀린 듯이 들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곡이 끝나고 나서 BGM 깔리는데

무사히 고쳐서 다행이라고 스태프가 이미 이 세상이 끝난 얼굴 하고 있는데ㅋㅋㅋ 그렇게 초조해 하지 않아도..하고 귀엽게 웃어서 또 우주 탐사하러 갈 뻔ㅠㅠㅠㅠㅠㅠㅠ

세상 다정한 토사카 히로오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 ライオンハート

무사히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다음은 말이죠.

지금부터는 제가 아티스트가 되고 나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음악과 좀 되돌아보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이죠.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라는 그룹을 오디션을 통해서 가입했습니다.

정말 초보이고 노래 경험도 없어서 정말 밴드를 한 적도 없고 길거리에서 부른 것도 아니고.

그런 아무것도 아닌 제가 그냥 막연하게 눈 앞에 온 그 찬스.

1차 심사는 3시간 이상이려나? 3시간 이상 줄 서거나 해서 긴장과 불안과 공포였어요.

하지만 어딘가 두근거리고 있는 저도 있어서 뭔가 그런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이 섞인 기분 가운데 이 곡을 선곡해서 그 날, 그 회장에 갔습니다.

만약 이 곡을 선곡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않으려나 하고 지금 생각하니 이 곡에 대해서 그렇게 느끼는 일도 매우 있고 역시 저의 진짜 근원을 노크하고 나서 그런 저에게 있어서 되돌아보면 굉장히 소중한 한 곡이 있으므로 먼저 그쪽을 여러분께서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미가 잠시 숨 고르고 그냥 마이크에 대고 노래 시작.

아무런 악기 없이 목소리로 꽉꽉 채워나가는데 그 짧은 멜로디에서 확 전해져 오는 느낌이 색다름ㅠㅠㅠㅠㅠ

데뷔 전 오미는 이 곡을 부를 때 얼마나 더 떨렸을까 싶고.....

짧게 부른 다음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말해 뭐해 음색 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울 뻔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펜라가 꺼진 어두운 회장에서 오미랑 밴드 분들에게만 조명이 비춰지고 그 속에서 담담하게 부르는 오미 모습이랑 목소리를 들으니 말할 수 없는 벅차오름으로 가득해가지고ㅠㅠㅠㅠㅠㅠ

오미 솔로 콘 오기를 잘했구나 내가 삼대 입덕 잘했구나ㅠㅠㅠ 내 가수 쩌는구나 하고ㅠㅠㅠ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진짜 너무 집중해서 기억에 남은 거라고는 이것 밖에ㅠㅠㅠㅠㅠㅠ


노래 끝나고 나서↘

라이온 하트라는 곡으로 매우 큰 꿈에 대한 문을 노크한 곡으로 시작되어 그리고 무사히 오디션 합격해서 그룹에 가입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13. Oh My Little Girl

그런 가운데 말이죠. 저는 음악, 이런 가수, 아티스트라는 활동 이외의 장르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것은 영화, 연기라는 세계였습니다.

(BGM 시작)

정말로 돌이켜보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이유로 노래 경험이 없고 음악 활동 경험이 없던 저라서.

그리고 데뷔해서 연기 경험도 영상 작품이란 건 염두에 없던 저에게 오퍼를 하셔서 왜 나인 걸까?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하게 느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오퍼해주신 영화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이 작품의 원작자인 선생님이 제가 연기할 캐릭터를 그리고 있어서 어디에선가 나오고 있는 저를 보고 그 원작자 선생님이 그린 캐릭터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의 어떤 모습에 (캐릭터와) 겹쳐져서 선생님께 보였는지는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뜨거운 마음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제 곁에서 거듭 헤아려 주셔서 그 마음이 제 마음에 와 닿아서 이런 저라도 괜찮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맡게 된 작품입니다. 핫로드라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 들어가기 전에 선생님과 몇 번이나 이야기를 나눴을 때 제가 연기할 캐릭터가 이 아티스트 분의 노래나 존재감에 영감을 많이 받아서 이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도 이 분의 음악을 많이 듣고 특히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이걸로 해요. 라고 했을 때네요.

되돌아보면 역시 굉장한 분으로 분명 앞으로도 이 일본에서 어쩌면 세계 어딘가에서 만든 곡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고.

계속해서 전해질 곡을 만드는 사람은 뭐라고 할까 라고 느끼고 새롭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공개가 정해지고 이 분의 노래가 주제가로서 정해져서 굉장히 저도 운명적인 것을 느꼈고 저도 아티스트라는 입장이지만 이 분의 곡을 부르고 싶다고 이야기하거나 만약에 여러 장소에서 피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제 안에서 이 작품과 이 곡은 굉장히 마음에 간직해 두고 싶다고 해야 할까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따뜻한 추억으로 제 마음에 남겨두고 싶은 곡이라서 좀처럼 응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솔로 아티스트로서 하나의 아리나 투어 스테이지에서 역시 자신의 인생에서 되돌아보면 역시 이 곡은 뺄 수 없는 곡이구나 하고 생각해서 처음이지만 이 곡을 투어 무대에서 피로하게 되었으므로 여러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들어주세요.


원곡과 똑같이 기타 소리로 시작하는데 듣자마자 핫로드 영상이 생각남.

무수하게 반짝이던 붉은 램프, 푸른 바다, 도로를 질주하던 하루야마 뒷모습.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모습이 스쳐 지나가서 뭉클했음ㅠㅠ

원곡이랑 다른 오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싶었는데ㅠㅠㅠ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음원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광판에 비치는 오미는 너무 반짝반짝 거려서 나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고ㅋㅋㅋ

오미 보면서 많은 걸 느낀 곡...

oh my little girl 하면서 코러스랑 겹쳐지면서 울려 퍼질 때 나도 모르게 또 울컥해서 울까봐 눈물 꾹 참고 들었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끝나고 나서↘

2곡이네요. 저의 역사를 들으셨습니다.

이제 1곡밖에 없는데 분명 앞으로 활동하면서 이런 저에게 있어서 아 인생을 걸고 매우 소중한 곡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므로 이런 스테이지에서 실현시켜서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 라고 생각하며 활동해가고 싶습니다.


14. 君となら

(BGM 시작)

그리고 이러한 스테이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떤 라이브를 할까 생각하고 있어서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노래할 수 있거나 같은 공간을 공유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그중에서 말이죠. 솔로 투어지만 이런 산다이메 곡을 부르면 또 다른 분위기로 들리겠구나 하고 여러 가지로 생각했는데 아 이 곡 좋아하는데 라는 곡이 저희들 곡 중에 있어서.

첫 번째 앨범에 들어있는 곡인데 투어에서 그다지 피로한 적이 없는데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멋진 공연의 추억이 있어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여러분과 이 곡을 함께 노래한다면 여러분께 있어서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라는 곡이므로 다음은 여러분과 같이 부르고 싶은데 여기에서 우선 손에 쥐고 계신 펜라이트를 켜주세요.

감사합니다. 후쿠오카는 말이죠. 14,000명의 분들이 회장에 와주셔서 정말로 이 투어 중에서도 굉장히 큰 회장으로 달빛(펜 라이트 불빛)도 스테이지에서 볼 때 매우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감사합니다.

이런 공간이므로 여러분과 같이 부르고 싶은데 이제 슬슬 제 취미와 어우러졌죠? 아까 얘기했던 골프를 시작했다던가, 요리를 시작했는데 제가 한 그 정도. (웃음)

어제 말이죠. 굉장히 여러분이 예쁜 목소리로 불러주셔서 저에게 굉장히 인상적인 하루가 되었는데 오늘은 후쿠오카 마지막 날이니까 여러분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여러분도 같이 불러주실 건가요?


하고 오미가 질문하니까 팬들이 예!!! 하고 대답ㅋㅋㅋㅋ

그러니까 오미가 남성 분들도 같이 불러줄거죠? 하고 물어봄.

근데 남팬들이 굉장히 걸걸하게 귀찮지만 불러 줄게 같은 느낌으로 예에-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오미랑 팬들 빵 터지고 오미가 (안 불러도) 괜찮아요ㅋㅋㅋㅋ 하니까 팬들도 빵 터짐ㅋㅋㅋ

하지만 오미는 남팬들 놓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

불러줄 건가요? 남성 여러분들? 하고 다시 물어보니까 남팬들은 아까보단 크게 예!!!!!!!!!! 하고 대답함ㅋㅋㅋㅋㅋ

그 목소리 듣더니 오미가 기대되네.. 그래서 팬들 또 웃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남팬들한테 말할 때보다 좀 더 부드럽게 여성 팬 분들 불러주실 건가요? 하고 물어보니 여팬들도 상냥하게 네에~ 하고 대답함ㅋㅋㅋㅋㅋ

오미가 그럼 같이 불러요. 하고 반주 시작함.


오미가 먼저 후렴부터 시작하는데 누가 여기 또 꿀을 부었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 난 오미야 지금부터 네 고막을 녹일게.

아주 달달해 죽음...... 한 달 남았던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은 것 같은 느낌♥


君となら라는 곡입니다. 모니터에 가사도 나오므로 대답한 사람은 반드시 불러주세요. 라고 오미가 말하고 다시 반주 시작.


그리고 오미가 먼저 류지 파트, 팬들이 오미 파트 하는데 진짜 목소리 다들 예쁘고 잘 부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메이트들 노래도 잘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풀문 펜 라이트의 파란색도 너무 예쁘게 어우러짐...

내가 오미라면 진짜 펑펑 울었을 것 같음ㅠㅠㅠㅠㅠㅠ


그리고 1절의 후렴은 팬들이 먼저 부르는데 후렴 부르는 목소리 진짜 쩔ㅠㅠㅠㅠㅠㅠ

곱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ㅋㅋㅋㅋㅋ


그리고 時は流れるけど 「永遠」という言葉も 信じられる 君となら(시간은 흐르지만 「영원」이라는 말도 믿을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이 가사에서

君となら(너와 함께라면)부분을 みんなとなら(여러분과 함께라면)로 개사해서 부르는 오미는 정말 사랑스러웠음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도 마음을 담아서 부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에겐 안 들렸겠지만.... 또 부르다가 울컥해가지고 식겁ㅋㅋㅋㅋㅋ


노래 끝나고 나서↘

멋진 목소리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하고 오미가 들어감.



Baby with U 너와 함께라면

Baby with U 언제까지나

이대로 변하지 않고 있을 수 있어.

I will show U 이 가슴에

Let me show U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So I will love with U.



~DANCER SHOWCASE~

음악은 오미가 피쳐링한 곡들 편곡해서 나오는데 댄서 분들 진짜 멋있음ㅠㅠㅠㅠㅠㅠ

블루문 댄서들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 Share The Love

이제 오래 앉아 있었으니 몸 좀 풀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Share The Love 나오자마자 흥을 주체할 수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씬나!!ㅋㅋㅋㅋㅋㅋ

오미도 나와서 같이 춤춰요!!!!! 라고 말하고ㅋㅋㅋㅋㅋ


이 곡 들으면 내적 댄스 쩌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저절로 둠칫둠칫 하게 되는 마성의 곡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서는 눈치 안 봐도 되니까 실컷 춤 따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후렴에는 같이 춤추자고 하는데 내가 있는 줄에는 왜 나만 춤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박수치기 바쁨ㅋ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들아 춤추자고요.....

양손에 포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가서 포키 먹고 올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


bring up bring up now- 하는데 계속 씐나서 죽는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미 저렇게 열심히 노는데 나도 계속 즐김ㅋㅋㅋㅋㅋㅋ


16. HEY

쉴 시간 없이 바로 반주 나오고 오미가 여러분 이 곡도 같이 노래 불러 줄거죠?! 하니까 다들 대답은 정말 칼같이 잘함ㅋㅋㅋㅋ

이 노래 원래는 fais가 몇 년 전에 낸 곡인데 오미가 일본에서 뒤늦게 낸 거라서ㅋㅋㅋㅋㅋ

이 곡 별로 안 좋아 했는데 그래도 콘서트장에서 듣는 거는 그래도 씐남 !ㅋㅋㅋㅋㅋ

Hey 나올 때마다 오미가 Hey를 외치게 유도함ㅋㅋㅋ 다들 열심히 외침.

이 곡 할 때 댄서 분들도 되게 귀여웠다고 하는데 나는 오미 보느라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전광판에 오미가 많이 나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밴드 세션 분들 소개해줌 !!!!!! 멋진 연주 다시 한 번 감사드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미가 고마워!!!!! 하고 Hey는 끝남ㅋㅋㅋㅋ


17. END OF LINE (엔딩)

Hey 끝나고 잠시 정적이었는데 팬들이 열심히 여기저기서 오미군!!!! 오미!!!!! 오미!!!!!! 하고 부르니까 오미가 들려요. 라고 말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기뻐함.

하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말할 때 목소리도 너무나 멋있는 것......

저음에 치인다 치여...


감사합니다. 네, 끝으로 다음 곡이 마지막 곡이 됩니다.

오늘 말야, 저기 전혀 보이지 않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추억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빙구 웃음)

마지막 곡은 말이죠. 제 안에서 굉장히 마음속의 소리라고 해야 할까 저의 이 앞의 인생을 생각해서 솔직하게 그리고 바람을 담아서 만든 곡입니다.

이 곡을 만들 때는 굉장히 산다이메로서 돔 투어를 할 때 그룹으로서 굉장히 큰 성공과 음... 여러 가지 것을 손에 쥘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데요.

잃은 것은 무엇인지 저 자신도 모르지만 뭔가 많은 훌륭한 라이브를 해서 마지막 바로 앞에서  스테이지에서 여러분의 많은 웃는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같은 정도로 굉장히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모든 것에 영원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이 스테이지에서 보이는 풍경도 볼 수 없게 되어버리는 일도 있고 아티스트로서 살아가는 가운데 어떤 마지막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려나 하고 굉장히 이렇게 느끼는, 생각하는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때 느낀 것도 만약 사건이 없었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이런 내일이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물론 그렇고 오늘 이 사람, 이 스테이지에서 서서 이 시간도 매우 기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14,000명의 분들이 이 회장에 제 라이브에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단 2시간, 3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저와 공유하고.

그리고 이 순간, 굉장히 정말로 기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네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저도 전국 각지에서 라이브 찬스도 그렇고 오늘 이날도 오늘 이 라이브.

저에게 있어서 마지막 라이브라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음으로 1공연 1공연 후회가 남지 않게 본 기억이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이 투어를 뭔가 저의 인간다운 면을 느껴주셨으면 하고 그런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이 투어이기도 하므로 곡에 대한 모든 것도 그렇고 제가 나아가는 가운데 여기에서 만난 여러분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소중히 해서 그런 제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여러분에게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그런 활동을 계속 계속 앞으로도 계속한다면.

분명 말이야 나에게 마지막이 온다면 그 날도 분명 계속 웃는 얼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인생이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뭔가 끝 부분을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끝 부분이 있다면 지금밖에 볼 수 없는 이 순간을 음미하며 즐기자고 생각하고.

여러분도 저에게 있어서 모두 각자 장소도 다르고 연령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지만, 각자의 즐기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므로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공유한 여러분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한 인생을 그렸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가운데 한 가지, 저희들의 음악이 있거나 저의 존재가 있거나 저희들의 엔터테인먼트가 여러분의 그 인생에 한쪽 구석에라도 있다면 기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기도 하고 뭔가 그런 기분을 솔직하게 쓴 이 곡이라고 그룹에 대해서 가지고 갈 것을 RAINBOW라는 곡으로 나타냈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이 두 곡에 있어서 저의 여러 가지 바람을 담아서 작사를 했습니다.

그 가운데 제 안에서 혼자서 팀 아티스트, 개인의 인생을 아까 말한 대로 솔직하게 이 곡에 썼으므로 마지막으로 그것을 여러분께 메시지로써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 들어주세요.


End of Line 처음 들었을 때 고민거리, 외로움이 느껴졌었는데 오미가 이렇게 담담하게 곡을 쓴 배경에 대해서 담담하게 풀어나가는데 울컥함.

이미 주변 팬분들은 다 울고 있었고 나는 오미 목소리 조금이라도 더 들으려고 진짜 꾹 참음.

근데 인트로 나오고 오미가 노래 시작하자마자 정말 청승맞게 목 놓아 울 것 같아서 펜라이트 꽉 쥠ㅠㅠ

키보드 소리가 왜 이렇게 외롭고 슬프던지ㅠㅠㅠ

마지막 엔딩 다 와서 探し求め 부분에 길게 빼서 부르다가 잠시 쉬고 나지막이 oh...하고 숨소리랑 같이 내뱉더니 또 잠시 쉬고 End of Line하고 부르는데 그 여운이 정말ㅠㅠㅠㅠ

End of Line은 살면서 힘들 때, 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더 와 닿는 노래 같음.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인지 End of Line은 후반 반주가 길어서 오미가 했던 말을 계속 곱씹게 됨.

그러면서 얻는 것도 생겼고 다시 한 번 산다이메 입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마지막 곡인 게 너무 아쉬울 만큼 더 듣고 싶기도 했고.

다들 그 여운이 너무 길었던지 1분 정도 적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NCORE

오미가 들어가니까 나는 바로 앵콜 외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조용히 박수만 쳐서 놀람ㅋㅋㅋ

내가 삼대 콘서트 영상을 볼 때는 전혀 안 조용했는데... 뭘까? 하는 와중에 박수가 길어지니까 여기저기서 오미!!!! 하고 외치는 소리가ㅋㅋㅋ

나도 되게 오미 외치고 싶었는데 우리 구역은 유별나게 조용해서ㅠㅠㅠㅠㅠ

눈치 게임 1하다가 딱 한 번 오미!!하고 소심하게 외침ㅋㅋㅋㅋㅋㅋ

사실 목소리 더 크게 할 수도 있었는데ㅠㅠ

같이 갔던 일본인 친구가 내 얼굴에 엄청 '오미!!!!라고 부르고 싶어!!!!!'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서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일러 시작~

앞에 나오던 트레일러가 계속 이어지고 잘생긴 오미는 계속 봐도 잘생김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이 궁금하면 DVD를 사는 걸로!ㅋㅋㅋㅋㅋㅋㅋ



18. Smile Moon Night

드럼 소리를 시작으로 앵콜 시작.


여러분, 앵콜 감사합니다. 그러면 같이해요!!!!


앵콜인데 오미 목소리 더 좋아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제목 그대로 계속 웃게 돼서 제목 잘 지었다 싶고ㅋㅋㅋㅋㅋㅋ

또다시 만날 수 있다는 가사에 또 삼대 만나러 갈 거라고 다짐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같이 손들고 펜라 흔들흔들하고 너무 좋았음ㅠㅠㅠㅠㅠㅠ

진짜 달이 잠들 때까지 오미랑 같이 놀고 싶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점프하자고 그래서 다 같이 점프도 하고 박수도 치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뛰다가 박자 잘못 맞춰서 친구가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 구역별로 오오오오오~ 지정해서 같이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노래하자 그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곡이 끝나니까 고마워어!!!!!!!!!! 하더니

밴드 분들이랑 같이 끝나는 타이밍 맞추는데 틀리지도 않고ㅠㅠㅠㅠㅠㅠㅠ


19. HEART of GOLD

역시 쉴 틈없이 인트로 나오고 그럼 이게 진짜 마지막 곡이 됩니다. 마지막은 제가 보내는 메시지로써 읽어주세요. HEART of GOLD 라고 멘트 하는 오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메시지를 담은 가사 역시 오미의 평소 생각이 들어간 곡이라서 힘들 때 들으면 힘을 얻어서 좋아! 긍정 에너지 뿜뿜ㅠㅠㅠㅠㅠㅠㅠㅠ

1,2,3 점프!!!! 하면서 호응 유도하는데 너무 신나지만 끝나가는 게 보여서 아쉬움ㅠㅠㅠㅠㅠ

안 끝났음 좋겠고... 오미 목 상태는 안 그래도 좋았었는데 더 좋아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매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밴드와 댄서에게 큰 박수를!!!! 이라고 해서 진짜 손바닥 불날 정도로 박수침ㅋㅋㅋㅋㅋㅋㅋ

오미도 중요하지만 밴드, 댄서,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하셨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다니면서 카메라에 싸인하는 오미는 귀여움 백만배를 장착했고....


고마워~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아~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즐겨 주셨나요?!!!!

"그럼 또 만나요!! 감사했습니다~"

하고 외치는 오미는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났고 나는 오미 덕분에 실컷 웃을 수 있었고 감동받기도 했고 울컥하기도 했고 심장에 무리도 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연 끝~

공연이 끝나자마자 인트로 나오면서 나중에는 처음에 나왔던 차오르는 풀문 시계가 또 나오는데 그거 보고 아 다시 시작하자는 거지?! 하고 친구한테 말함ㅋㅋㅋㅋㅋㅋ

정말 다시 보고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추첨된 좌석 발표도 했고 엔딩 크레딧까지 다 끝났는데 갑자기 영상이 또 나옴.

뭔가 싶어서 봤는데 트레일러 영상이 또!ㅋㅋㅋㅋㅋ

이 영상은 정말 반전의 반전이 틀림없다.....

엘딧치는 후쿠오카 MC만이라도 편집해서 넣어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너스>


EuDaV

오미 콘 가서 산 굿즈랑 유키노하나 팜플렛ㅋㅋㅋㅋ

lyYao

안녕? 난 오미고 얜 내 신상 스니커 캐리어야.

옆에 텀블러는 나보다 커보이지만 기분 탓일거야.


nkMnL
이번에 1인 2역 로맨스에 도전하기로 했어.

SvOvj
待たせたな@---->--

덬들아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오미 멘트 부분은 최대한 직역으로 하되 말 안되는 거는 의역도 좀 들어갔어.
감안해서 봐줘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이상한 거 발견하면 수시로 수정할듯...?

어디에 퍼가거나 그러진 말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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