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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베르만) SWAY 잡지 젤리 12월 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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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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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from DOBERMAN INFINITY


10대 때, 삿포로의 클럽에서 SWAY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2011년에 인디에서 앨범을 한 장 릴리즈.
그 후, LDH에 소속되어, DOBERMAN INFINITY까지 이르렀는데, SWAY로서 한 발 더 내디디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선 것이 이번의 솔로 프로젝트입니다.
그저, 움직이자고 생각한 것은 DOBERMAN INFINITY로서의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번에 흔쾌히 등을 밀어준 멤버 4명에게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리드 곡인 "MANZANA"를 들은 멤버들이 "SWAY 답다"고 말해줬습니다.
엄청나게 기뻤네요.
16살에 랩을 시작하여 15년.
여기까지 오다니 눈 깜짝할 새라고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부모님도 "뭐어?" 라고 말하고, 친척들도 "YO 라니!" 같은 반응이라 (웃음)
확실히 아무런 보증도 자격도 없는 자칭 "래퍼"니까요 (웃음)
그때는 친척을 만나는 것도 정말 서먹서먹했었죠.
하지만, 지금, DOBERMAN INFINITY로 활동할 수 있어서, 조금은 인정받았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솔로 활동도 제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6살 때부터 꿈의 스테이지였던 "Def Jam Recordings"(*미국의 힙합레이블이자 유니버설 뮤직 그룹)라는 힙합계의 명문 레이블에서 데뷔할 수 있는 것도 영광입니다.
데뷔 싱글인 "MANZANA"는 스페인어로 사과란 의미로, 사과는 금단의 열매라고도 하고, 에덴동산에서는 금단의 열매를 베어 먹었을 때 지혜를 깨달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DOBERMAN INFINITY로 3년을 있으면서, 지혜나 스킬을 얻은 제가, Def Jam 이라는 금단의 열매를 베어 먹으며 새로운 스테이지로 나간다.
그런 결의가 "MANZANA"에 담겨져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중에도 꿈을 향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 한 발 내딛지 않고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의 미래를 보며, 자신도 도전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꼭 지켜봐 주세요!


about MUSIC


"MANZANA"는 Def Jam이라는 검은 사과를 베어 물고 새로운 세계로 뛰어오르는 걸 표현한, 솔로 데뷔에 어울리는 악곡.
"Lullaby"는 자장가란 뜻으로, 그녀가 부르는 자장가로 치유되고 있던 남자가, 사라져버린 그녀에 대하여, 이번에는 그녀에게 감사의 뜻도 담아서 내가 노래할 거야..라는 실연 노래입니다.
"La Vida Loca"는 스페인어로 "미친 인생"이란 의미인데, 제 안에서는 도쿄의 친구들을 이미지.
저의 홈그라운드로 있는 클럽에 가면, 저처럼 본명이 아닌 사람이나 꿈을 좇아 상경한 사람이 많이 있었고, 한 발 밖으로 나가면 본명도 모르는 관계이지만, 하나의 공통 단어로 단숨에 친해지게 되는 것이 도쿄의 친구들입니다.
그런 우리들의 크레이지 라이프에서 함께 놀지 않겠습니까, 라고 여자에게 제안하고 있는 곡.
라스트인 "Acting Myself"는 SWAY란 이름을 스스로 붙인 16세부터, 되고 싶은 나를 목표로 자신을 다양하게 연기해 온, 그런 인생관을 표현한 한 곡입니다.


about LOVE


의외로 세세한 부분까지 보고 있거나, 내가 고집하는 걸 알아차리고 의견을 말해주면 두근거린다.
예를 들어, 바지의 단을 오른쪽만 양말에 넣는다든가, 나 자신이 그런 작은 고집을 좋아하는데, "그거 일부러인 거야?"라며 얼버무리는 것이 아닌, "오, 멋지넹!"라며, 내 고집을 알아차리고, 은근슬쩍 긍정해주는 여성은 근사하다고 생각하네요.


about FASHION


이런 가을 겨울은 컬러 상품, 특히 네온 원단이 마음에 듭니다.
딱히 가리지 않고 뭐든지 입는데, 완벽한 스타일링에 내츄럴한 포인트(抜け感)가 중요하네요.
예를 들면, 람보르기니에서 아르마니 슈트를 입은 사람이 나온다면 평범하지만, 아래위 운동복으로 나온다면 멋있을 거라고.
그런 "살짝 힘을 뺀" 것이 좋아요.
여성의 패션도, 이런 계절이면 운동복 소재의 사이드 라인 팬츠 같은, 조금 힘을 덜어낸 것이 좋네요.
하지만, 느슨한 실루엣을 입었다면, 위는 단정한 느낌으로.
그런 강약도 중요하죠. 




존잘 스웨이...좋은 레이블에서 솔로 시작하는 거 같아서 좋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로 대박나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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