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이면서 배우·방송 MC·모델·패션 디자이너·프로 게이머·프로듀스 업 등, 멀티로 활약하는 7인조 댄스 & 보컬 그룹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이하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2014년에 발매한 싱글 『R.Y.U.S.E.I.』가 대 히트한 것을 계기로 이제는 국민 그룹으로서 부동의 지위를 확립하고 있는 그들이 작년 11월 10일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런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히스토리를 더듬어가면서 새롭게 그 매력을 들추어 보는 연재가 시작. 제2회는 데뷔 초부터 2년 차의 그들에게 다가간다.

　EXILE도 겸임하는 리더인 EXILE NAOTO와 코바야시 나오키를 중심으로 『EXILE Presents VOCAL BATTLE AUDITION 2 ～꿈을 가진 젊은이들에게～』에서 선출된 보컬인 이마이치 류지와 토사카 히로오미, 퍼포머인 ELLY, 야마시타 켄지로, 이와타 타카노리로 결성된 7인조 댄스&보컬 그룹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지금은 데뷔 전의 무사 수행이 EXILE TRIBE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지만 그들의 경우는 2010년 9월 18일에 현 멤버가 모여 11월 10일에는 싱글 『Best Friend’s Girl』로 메이저 데뷔를 달성한다는 이례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무사 수행이 없기에 겪는 고뇌도 있다. 왜냐하면 이미 J Soul Brothers(니다이메), EXILE로서 활동하고 있었던 최연장자인 EXILE NAOTO 입장에서 보면 당시의 멤버는 말하자면 ‘손이 가는 아이들’. 리더는 20대 초반인 후배를 앞에 두고 선배들로부터 계승한 ‘J Soul Brothers’의 이름을 훌륭하게 길러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고 있었다. 특히 보컬 2명에 대해서는 “보컬은 꼭 소중히 해야 해.”라는 EXILE HIRO의 가르침을 지키면서 서는 위치나 걷는 법에 이르기까지 엄격하게 철저히 가르쳤다고 하며 2011년 말에 『주간 EXILE』(TBS계)에서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회가 방송되었을 때에는 보컬진으로부터 “그때의 NAOTO상 무서웠어.”라고 놀림당하는 장면도. 토사카가 2019년에 『어나더 스카이』(니혼테레비계)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마추어와 다름없이 연예계 입문을 달성하고 거의 준비 기간이 없는 가운데에서 데뷔한 멤버들에게 있어서는 데뷔 초 때는 자신의 실력이나 이상과 주어진 환경의 차이에 괴로워하는 나날이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EXILE NAOTO의 엄격함 속에는 깊은 애정이 있어 날카로운 눈매로 그룹을 떠맡은 EXILE NAOTO의 옆에는 항상 세심한 배려로 그룹을 정리하는 코바야시 나오키가 있었다. 그런 그가 있는 안도감이 최연장자인 EXILE NAOTO를 지탱하고 있는 것일 테다. 데뷔 전 2010년 9월 27일의 『FANTASY 전야제 ～EXILE 영혼～』에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를 첫 공개한 때에는 스테이지에 오르기 직전에 EXILE NAOTO가 공언한 “가자-!”라는 목소리가 7명을 하나로. 야마시타 켄지로는 그 순간 “이제 평생 따라가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거기에서 스테이지에 나타난 7명의 얼굴은 용감하고 맹렬히 쏟아지는 비 속, 약동감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는 퍼포머와 쿨한 표정으로 객석을 바라보는 보컬의 모습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전술한 『주간 EXILE』에서는 EXILE NAOTO로부터 “이 곡이 울릴 때까지 이 위치에 있어야 해.”라고 지시를 받은 이마이치는 “전날 그저 걸을 뿐인데 몇 번이나 음악을 듣고 몇 걸음 몇 걸음이라고 (생각하면서 걷는 연습을 했다).” 토사카는 “여기에서 재킷을 만지자고 (정했다).”라는 풋풋한 에피소드도 밝혀져 그 웃음 띤 얼굴이 데뷔로부터 약 1년 만에 멤버끼리의 거리가 확 줄어든 것을 말하고 있었다.

「FIGHTERS」 MV의 ROUND 1은 극단 EXILE의 멤버와 당시 GENERATIONS from EXILE TRIBE의 후보 멤버였던 마치다 케이타, 시라하마 아란, 세키구치 멘디가 출연한 드라마 구성의 영상으로 되어 있어 EXILE로부터 계승한 파이터로서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곡조로써도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게 있어서 첫 락 곡이라는 것으로 그때까지의 노래 노선과는 어딘가 다른 인상으로. ELLY, 야마시타, 이와타가 배우로서 드라마 『로쿠데나시 BLUES』에 출연한 것이나 “내년에는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로 좀 더 큰 투어, 아레나라든지 돔이라든지를 하고 싶다. EXILE이 했던 것처럼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네라고 매일 멤버와 꿈을 이야기해요.”(※1)라는 패기도 겹쳐 같은 싱글은 첫 오리콘 위클리 랭킹 1위를 획득한 것이었다. 그러자 다그치듯이 11월 9일에는 5th 싱글 『リフレイン』, 12월 7일에는 2nd 앨범 『TRIBAL SOUL』을 연달아 릴리스. 라이브를 통해서 팬과 함께 곡을 키워가면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는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만들고 있었다.

　첫 레귤러 라디오 방송 『Keep On Dreaming』 (FM YOKOHAMA)가 시작한 것도 2011년이다. 보컬 2명이 레귤러 MC가 되어 시청자로부터의 질문 코너나 게스트와의 토크를 전개해 가는 방송이지만 멤버가 게스트로 왔을 때에는 의외인 성대모사나 멤버끼리가 아니고는 할 수 없는 러프한 대화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초기 방송에서는 지금은 “臣(오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토사카가 EXILE NAOTO에게 “히로오미”라고 불리고 있거나 지금과는 다른 관계성이 엿보이는 부분도 재미있다. 2011년 6월 데뷔 반년 후에 행해진 1st 앨범 『J Soul Brothers』의 릴리스 이벤트에서도 사이좋은 대화로 회장을 끓어오르게 했던 멤버들이 다양한 커리어의 7명이 선배 후배의 테두리를 넘어 자신을 가지고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의 동료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것은 거센 파도의 2011년을 함께 극복했기 때문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 테다. 참고로 2020년에는 ‘전설’의 라디오 방송이 복제판 『Keep On Dreaming ～from JSB～』로써 EXILE TRIBE mobile 내에서 스트리밍 시작. 당시는 레귤러가 아니었던 멤버도 참가하여 파워 업한 토크로 폭소를 일으키고 있으므로 이쪽도 꼭 체크했으면 한다.

　그리고 산다이메 J SOUL BROTHERS에게 있어서 큰 전환기가 되었던 것이 2012년 8월 8일에 릴리스한 7th 싱글 『0～ZERO～』. 첫 단독 아레나 투어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LIVE TOUR 2012 「0～ZERO～」』에 앞선 릴리스이기 때문에 팬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었는데 리드곡인 「花火」는 명발라드로써 높이 호평되어 『제54회 일본 레코드 대상』의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니나가와 미카가 프로듀스한 MV도 『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13』의 최우수 그룹 비디오상을 수상하여 산다이메 J SOUL BROTHERS는 첫 『NHK 홍백 가합전』에. 브레이크 전야의 하늘에 선명한 불꽃이 쏘아 올려진 순간이었다.

※1：https://www.barks.jp/news/?id=1000070400

■ 사이토 미토리

엔터계 기자.

댄스&보컬 그룹, 아이돌, 락, 비쥬얼계, 배우 등 장르 구분 없이 집필중. V계 잡지 「Stuppy」에서는 편집도 담당.

Twitter(@stmdr38)

♥ 2회 업로드 하기 전에 1회 부터 봤는데 왜 다 수정했다고 생각했는데

2차 수정 전 부분이 업로드 되었는지...ㅋㅋㅋㅋㅋ🤦‍♀️

어쨋든 덬들 모르게 슈..슈슈슉...슈슈...슉슉 수정함!ㅋㅋㅋㅋㅋㅋ

이번 편도 재밌게 봐줘!!!

늘 말하지만 불펌 금지!!!!

댓글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