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제네 7주년 기념 이벤트 다녀왔어!
수요일 밤 12시 넘어 출발해서
금요일 밤 12시 넘어 집에 도착했으니..
1박 3일이었네.. 어후 ㅋㅋㅋ
지난주에 이벤트 발표난거 보고 마침 앨범 구매내역이 있어서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어서 큰 맘먹고 다녀왔어.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이번에 엘딧치 이벤트 가서 새삼 깨달았어.
얘네는 정말 일을 못하는구나 하고...
이벤트 당일날 공지 메일로 받은 접수 장소도 안내판 하나도 없었고...
그냥 앞에 제네 팬 같은 분들이 가길래 따라 갔더니 간신히 찾았어...
회장 도착할때까지
진짜 안내판, 안내멘트 하나도 없었어 ㅋㅋㅋㅋㅋㅋ
회장 가니까 팬들 모여있고, 정리번호 부르더라구...
정리번호 순대로 신분증이랑 당첨 메일 확인하고,
이벤트 정리권겸 팔찌랑 이벤트용 종이 받음.
그리고 나서 이벤트 정리권이랑 팔찌 받은 곳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이동했나봄 ㅋㅋㅋㅋ
도쿄가 아니여서 그랬는지 줄 세우는 것과 행사지로의 이동을
전부 잘 모르는 아르바이트 생이 진행했고
문제없이 행사지로 이동하긴 했는데....
이게 첨에 계속 장소가 비공개라서...
어디 회장을 빌렸나 했는데 ㅋㅋㅋㅋ
실외라니... 도톤보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도톤보리 도착해서도 어이가 없었고,
진행하는 제네고 쪽 스텝이 계속 방송으로
장소 SNS에 올리지 말아라, 장소는 비밀이다 했는데 ㅋㅋㅋ
그 방송 하는 도중에 제네고 인스타 라이브로
제네 멤버들이 도톤보리라고
장소 공개해서 그것도 좀 어이가 없었음 ^^;;;
일단 장소 공개되자마자 이벤트 회장 주변으로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도 몰렸고,,,
젤 좋은 자리(강 중앙쪽)은 당첨자들 위주로 배치하긴 했지만,
그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
심지어 당첨자들 다 도착하기도 전에 비당첨자들이 많이 몰려서...
장소 통제할 스텝도 부족했다고 하더라...
날씨도 쌀쌀한데 강가에서 1시간 반 넘게 대기하는데
이럴꺼면 당첨 비당첨이 무슨 소용인가도 싶었음...
옆에 당첨자들도 그런 얘기했었고 ㅎㅎㅎ
암튼 진행 관련 불만은 이만하고 다들 제네고 방송으로 봤겠지만,
드디어 시간이 되서 스테이지가 설치되어 있는 배가 도톤보리 강을 따라 왔고,
멤버들은 박스 안에서 대기하는 상태로 이벤트 장소에 도착.
그리고 드디어 제네 등장!
나는 입덕하고 제네 실물 처음 보는건데 생각보다 조금 멀긴했지만
제네 멤버들 얼굴은 알아볼 수 있는 거리였어.
다들 진짜 잘 생겼더라 ㅠㅠㅠㅠㅠ
무대 중앙이랑 좀 멀었지만 그래도 맨 앞열이어서 ㅠㅠㅠㅠ
열심히 보긴했는데 시간이 넘 짧았어. 20분 정도??
배 위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제네 본건 특수한 경험이긴 하니까 ㅋㅋㅋ
드리머즈랑 EXPG 부르고....
멘트하고 사진찍고 그게 다 였던 것 같다.
진짜 이벤트는 제네고 특별편에서 방송한게 전부고 ㅋㅋㅋㅋㅋ
덜도 없고 더도 없어.
그래도 실물 직접 보니까 좋긴하더라.
빨리 또 실물 보고 싶음!!!
제네고 특별편 보면 중간중간 팬들 얼굴 엄청 많이 비춰주는데
나도 1열이라 잘 찍혔더라 ㅋㅋㅋㅋㅋ
인증까지 남겨줘서 고맙다 제네고!!!
제네 멤버들은 배타고 퇴장할때까지 계속 손흔들어줬고...
영상 잘 보면 레오가 개인 핸폰으로 팬들 촬영도 해갔음 ㅠㅠㅠㅠ
나는 멀어서 안찍혔겠지 ㅠㅠㅠㅠ
암튼 결론은 엘딧치는 일 못하지만
애들이 멋지고 잘생겼떠라 하는게
내 후기의 요점임....
제네 7주년 같이 축하해준걸로 만족해야지 뭐.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해줬고!!!
하하.... 암튼 그래도 무사히 잘보고 왔어...
간김에 억울해서 못본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까지 보고 왔다...
오이의 비밀을 나도 이제 알았어!!!
응원상영 가고 싶다 ㅋㅋㅋㅋ
암튼 카테에 첫 후기 써보고 싶어서 남겨!!!!
담엔 콘서트 후기 남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