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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쓴 오늘 낮공 후기(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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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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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 다녀와서 후기 쓰다가 막공 후기 때문에 부러움에 쓰러져 있었는데
그래도 어쨌든 쓰던건 마저 올림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말이 헛나올 수는 있음
다른데도 올리긴 했지만 봤어도 모른척해줘 어제 밤공 이야기도 좀 섞여있음
중간에 나오는 토크 풀버전은 다 오늘 낮공임!                                                                                                                                

마마
말해뭐해ㅠㅠㅠ 전주 나올때부터 심장 터질거 같았는데 최카테 도입부에서 그냥 쓰러짐..
키-리에 하는데 진짜 왜 리더가 혼령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니.. 사람 홀리는 목소리였음 ㅠㅠ
글고 길이랑 화음 쌓는데 아니 무슨 베바랑 카테가 화음 쌓는게 그렇게 좋냐구ㅠ
중간에 불꽃이랑 자기야가 벌스 하는데 1:1때보다 뭔가 더 풍성해진 느낌? 음량이? 이건 실제로 들어서 그런거 같고
자기야랑 010이랑 마주보고 부르는 부분 감명깊었나봄 메모에 휘갈겨 써놨네 ㅋㅋㅋㅋ
다같이 부르는 부분에서 유채 목소리 확 티나더라 고음이 째지는 목소리가 아니고 완전 탄탄함 ㅠ

일몬도
일몬도 말해뭐해 2222 인사 끝나고 싱어들 다 내려가는데 딱 혼자 서있는 그 그림자가 너무 멋있었음
1화 no- 할때부터 치여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때 그 처음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았어
1화때는 정말 세상에 지쳐있고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결단? 의지같은게 표정으로 드러나서 넘 안타깝다 생각했는데
오늘의 일몬도는 걍 행복몬도였다ㅠ 처음 시작할때부터 하테까지 안웃은 부분이 없었어
정말 다시 노래하는 의미를 찾은 유채의 노래는 흠잡을곳도 없었고 완벽했음
어쩜 그렇게 편안하게 고음이 쫙쫙 뻗어나갈까.. 부담스럽지도 않고 ㅋㅋㅋ
첫소절 시작할때부터 눈물나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노래 들었는데 노래 다 끝나니까 내 옆옆자리분도 훌쩍이시더라
유채픽한테는 너무나도 소중한 노래고 그래서 유채가 그렇게 행복한 표정으로 부를때 다들 그 마음 느낀거겠지

바람이되어
세포시 끝나고 존이랑 카테랑 둘이 운동화 ㅎㅎ 들고 나왔는데
바울이 운동화 제대로 못갈아신곸ㅋㅋㅋㅋㅋ 운동화가지고 버벅이는데 카테가 인사 시켜서 괴롭히지 말라 그랬닼ㅋㅋㅋ
이 노래는 존 목소리 최악일때 나왔던 레전드 무대여서
꼭 한번 목소리 상태 다들 좋을때 들어보고 싶었는데 호오라 정말 좋군요?
나 좋단말 지금 계속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니 다 좋았는데 어떡합니까?
돔돔돔돔 부분에서 카테 바리톤 목소리 내는거 존-나 좋아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 제목처럼 정말 바람이 되어서 나를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었음

무서운시간
진짜 자기야때문에 미쳐버림
자기야 처음 혼자 부를때 끝났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바리톤인데 소리가 무거운데 또 엄청 푹푹 가라앉는 무거움보다는 넓게 포용해주는 무거움?
그리고 성량 대박임 혼자 마이크 볼륨 더 올려놓은것 같은 성량이더라고
메모에는 한맺힌 무거움이 이런건가 싶다 좋다 라고 써놨네

레퀴엠
나 라포엠 버전 레퀴엠 듣고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었음 ㅋㅋㅋㅋ
자기야가 같이 하는 레퀴엠 진짜 너무 좋더라 좋다라는 한마디로 표현하기에 너무 저렴하긴 한데
그냥 진짜 좋았음 마지막에 불미전성때랑 다르게 치고 올라가는 부분 진짜 입 벌어짐
4명 합 소리 정말 풍성하고 넷 다 성량 목소리 갓벽했다
아 그리고 왜 불꽃 대추알곤 이제 안해ㅠㅠㅠㅠ 댓 유 알 곤 이라고 정직하게 말하는데 뭔가 아쉬워....
자기야가 음역대가 높으니까 뭔가 느낌이 달랐음.. 처음 도입부랑 화음 깔리는게..
글고 40인 중창 느껴지는 그 하이라이트 부분 ㅠㅠㅠㅠ 자기야가 고음으로 빡!!! 치고 오는데 내 심장도 빡!!! 하고 갈라짐 9ㅅ9
라포엠 버전 레퀴엠 진짜 좋고 이거 끝나구 멘트할때 리더가 자기야한테 레퀴엠 어땠냐고 물어보고
자기야가 힘들었다 그랬나 새로웠다 그랬나 여튼 그랬는데
리더가 이제 평생 부르셔야 해요<- 해서 나 진짜 죽었다 죽었어 ㅠㅠㅠ 평전에 뼈묻었다구 ㅠㅠㅠ

아래는 오늘 낮공 레퀴엠 끝나고 다음 노래 소개하면서 짧게 토크한거 

유채 - 아 라포엠 버전의 레퀴엠 괜찮았나요?
아 부를때마다 정말 온몸이 저리는 그런 노래 맞죠? 전율이 흐르는 노래인데
우리 또 민성이랑 또 이 레퀴엠 이렇게 계속 콘서트에서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어때요? 민성이는..

자기야 - 어 저는 진짜 부를때마다 진짜 전율이 흐르고 사실
(나머지 세명 가리키면서) 이렇게 세명이 목이 안좋아요 병원엘 갔다왔어요 오늘 아침에
그래서 좀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유채:아그래요?) 근데 무대에서 이렇게 에너지 쏟는 모습 보니까
하 정말 걱정 없다 라포엠 평생 가겠다

유채 - 팬분들이 또 걱정하실까봐 그러는데 목이 막 많이 안좋다라기 보다
그냥 이렇게 조금 더 이제 좋은 사운드 들려드리려고 그냥 제 발 저려서 간거기 때문에
목상태가 심각하게 간건 절대 아니구요 혹시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테 - 네네 습관성 목 안좋음 병이죠

유채 - 그렇죠 원래 가수들은 목이 365일 안좋아요

자기야 - 어 근데 자기야

불꽃 - 네 접니다

유채 - 갑자깈ㅋㅋㅋ자기얔ㅋㅋㅋ

자기야 - 내가 부른 레퀴엠 어땠어?

불꽃 - 아...
일단 그 저희가 라포엠임으로써 이렇게 뜻깊은 레퀴엠이라는 곡을 이렇게 같이 하게 된거에 있어서
정말 진정으로 행복하고 어 또 그냥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 앞에서 저희가 노래를 하고 또 여러분들을 지금 이렇게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
그냥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짜 감사하고 정말 사랑합니다

카테 - (앞에 좀 안들림) 레전드로 손꼽히는 무대가 굉장히 많았던거 같아요
어 다음 민성이가 어떤 곡이 좋았는지 노래로 한 번 소개해주시죠

자기야 - 노래로요? (떼께로 한소절 부름)
(누구죠?) 성식이형이요 얼굴과 목소리가 똑같죠

유채 - 네 빨리 성식이를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퇴장)

진짜 귀여움 수치 머선일임 너무 귀여워서 벽 오백개쯤 더 부수고 왔음 ㅇ<-<  




러브포엠
나 이거 후기 쓰려고 각잡고 들었는데 내 메모지에는 ㅠㅠㅠㅠ 밖에 안써있곸ㅋㅋㅋㅋㅋㅋ
스포를 이미 밟고 간거여서 막 깜짝 멤버 짜잔! 하는 긴장감은 없었지만
그래도 길이 이 노래 이분이랑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할때 두근거리고
조명 다 꺼졌는데 오른쪽에서 익숙한 그 실루엣이 등장할때의 긴장감은 알고봐도 엄청나더라 ㅠㅠㅠㅠㅠ
이노래는 뭔가.. 그냥 둘이 존재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 같았어
딱 정말 무대위에 오케도 없고 정말 고요한 어둠속에서 둘이 노래하는 것 같았어
럽포엠이 이렇게 처절한 노래였나? 그러면서 또 이렇게 헤쳐나가는 노래였나? 하는 느낌이었음
노래가 나를 그냥 울리더라고 그냥 듣는데 눈물이 뚝뚝 흐르더라
울면서도 그게 너무 좋았어 모나는 사운드 없고 비워지는 공간없이 그냥 소리로 꽉꽉 채워준다는게 
그리고 그게 내 최애가 부르는 노래였다는게 앞으로 언제가 되건 둘이 또 같이 노래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생각함

조선의 마음
최카테 목소리 진짜 오백년 아니 오천년 한 다 들어있는 목소리 같음 ㅠㅠ
이 노래 잘 몰랐는데 셋리 스포 보고 한번 딱 듣고 갔었거든
근데 진짜 다른 느낌으로 처연하다는 생각 들었음 최카테 소리가 진짜 질감이 좋았고
방송이 반에 반도 못담아낸거다라는 생각 또 했다 사극OST 하나 불러줘라

중독
카테가 청청 점프수트 입었고 존은 쿠바때 입었던 바지에 형광 무늬 들어간 화려한 티셔츠
아니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카테 조선의마음 부를땐 그렇게 한을 천년만년 먹은것처럼 부르더니
중독에서 진짜 미친줄 알았어 노래 부를때 그...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발재간 부리면서 노래하는데
와....미쳤나? 진짜 미친걸까? 이럼서 입벌리고 봄ㅋㅋㅋㅋㅋㅋ
마스크 착용한게 이때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랔ㅋㅋㅋㅋ
둘이 막 무대 다 뛰어다니고 발재간 그루브 웨이브 노래 뭐 하나 빠지는거 없었다
스탠딩 마이크 없으니까 훠어어어어얼씬 더 좋았음 마지막에 찌르는 부분 말해뭐해 어떻게 그렇게 껄렁하겤ㅋㅋㅋ 서서 그런 고음을 내지????
글고 이제야 쓰는데 최카테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냉한 이미지 노래 액팅할때 말고 없는듯
화면보다 훨씬 둥글둥글하게 생겼고 잘 웃어서 훨씬 예쁨 ㅠㅠㅠㅠ

댄스타임
런투유
귤채 너무 커여움 어제 후기에서 본 대왕토끼라는 말이 딱이었던거 같음
랩또 잘하고 노래또 잘하고 춤또 잘추는데 못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이젠
오늘은 처음 나올땐 썬구리 끼고 나왔는데 친구여 할때는 벗고 나왔었음
그 런투유에서 네명이서 같이 걷는춤? 하는거 있는데 그거할때 진짜 리듬 잘탐 ㅋㅋㅋㅋ

허니
역시 라포엠의 골탑 자기야 약간 삐걱거린다고 생각했는데 너낌있게 잘춘다
자기야도 귤색 바지 입었는데 생각보다 색 진짜 잘받던데 그런 쨍한색 잘어울리는거 넘 신기함

여름안에서
카테 여기서 점프수트 상의 벗어서 묶고 나왔고 춤추면서 자기야랑 장난 많이 쳤음
영상 못찍어서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티키타카 많이 했던거 같음 카테 춤은 중독에서랑 또 다른 느낌인데
살랑살랑거린다? 그런 느낌이었음

다짐
무대 조명 다 꺼졌다가 둘이 입장하던 그 무대에서 올라오는데
삐죽대는 그 표정있지? 그거 계단 내려올때까지 그 표정이었음 ㅋㅋㅋㅋㅋ 불꽃 진짜 큐티카리스마ㅋㅋㅋㅋ
그렇게 딴딴한 다짐 첨들어봤고 ㅋㅋㅋㅋ 
허니 멤버들이 나와서 저 빠라라빠바바 할때 셔츠 흔들어줬는데 너뭌ㅋㅋㅋ귀여움ㅋㅋㅋㅋㅋ
불꽃 얼굴 터질라 하고 성식이형은 즐기고 있곸ㅋㅋㅋㅋ
춤은...음..열심히 추더라 ^^! 그래도 삐그덕삐그덕 하면서 센터에서 진짜 열심히 췄다고 ㅋㅋㅋㅋ

친구여
유채 썬구리는 벗고 나왔고 여기서 길이랑 손잡고 노래부르고 넘 신난거 팍팍 느껴졌음
무대 끝에서 끝까지 날라다니더라 친구여 후렴부분에 지르는 부분 리더가 했는데 역시 믿고 듣는 유채 고음이었음

연예인
이번 갈라 나한테 손꼽히는 최애 무대인데
이 무대에서 다들 정말 무대에서 노래하는게 행복하다는 얼굴로 노래하고 춤추거든
가사도 가사고 12명이 모두 활짝 웃으면서 무대를 즐기고 뛰어다니고 행복하게 노래부르는게 보여서
이렇게 12명 싱어 모두가 진심으로 행복한 얼굴로 노래하는데 내가 다 행복해짐
이거땜에 다음 vod 보면서도 좀 울컥했는데 노래를 포기하려던 사람도 있었고 이 길이 맞는지 고민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고민이 무엇이었냐는 마냥 무대하기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라는게 눈에 확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
노래는 신나는데 나는 막 벅차오르고 그런 기분이더라고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 웃게 해줄게요 라는 가사 진짜로 마음에 콕 박혀버렸다

(vod)
불꽃이 자기한테 노래처럼 라포엠이 인생의 전부라고 한 부분 롬곡버튼임 

마드모아젤 하이드
오늘도 넬레 의상이었고 라이브야 말해뭐해였지
뒷 배경 바뀌는건 실제로 보니까 더 소름돋더라
하이드는 액팅 보는 맛이 있는데 확실히 쌩귀로 들으니까 성량도 쩌렁쩌렁하고 액팅 눈에 팍팍 들어오는데
정말 뮤지컬 보는 기분이었음 이 노래 들을때도 소리로 두드려 맞는다는게 뭔가 알았는데
넬레는 진짜 어떨지 궁금해졌음 언제 들을 수 있을까 단콘 ㅅㅊ....
아 그리고 오늘 낮공은 약간 약한 아헤잍잇 이었다 ㅋㅋㅋㅋ 어제 밤공보다 조금 덜 싫어하는 것 같았어


중간 토크

유채 - 아.. 감사합니다
저희들 마드모아젤 하이드.. 정말 결승 1차 생방송 결승 1차때 불렀던 곡인데
(이때 카테가 물 건네주면서 마이크 가져감)
어휴..물 한잔 마실게요
(물마심)

자기야 - 오.. 물먹는것도 잘생겼어....

유채 - (독침쏨ㅋㅋㅋㅋㅋㅋ)
이거 실제로 처음보죠? 이렇게 (하고 한번 더 쏨) 제가 독침 전문입니다
아 참 팬텀싱어가 끝나고 나서 참 하루하루 감사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분들 이렇게 오늘 참 어렵게 만났잖아요? 저희 참 시국때문에 그렇고 여러가지로 이렇게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드디어 이렇게 갖게 됐는데
오늘 서울콘서트는 막공이에요 막공인데 막공의 첫번째 무대에 이렇게 빛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요즘 참 그 얼굴이 폈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요 헤.헤.헤.헤.헤. (진짜 이렇게 웃었음)
근데 멤버들은 요즘 많이 듣는 말이 뭐에요?

불꽃 - 저는 상남자입니다. (관객+멤버들 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
팬분들이.. 팬분들이 많이 상남자라고..많이..

유채 - 상남자죠. 상남자 눈빛 한번만 쏴주세요 짧고 굵게 한번만

불꽃 - (샤이닝말고x4 눈으로 계속 유채 쳐다보면서(유채 : 할 수 있어) 카테 뒤쪽으로 점점 사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채 - 상남자는 (무슨)ㅋㅋㅋㅋ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있잖아요
민성이는 요즘 어떤 말을 많이 들어요?

자기야 - 어 저는 반쪽이 됐다
여기서 10kg를 더 뺄 생각이기 때문에..

유채 - 지금 거의 30kg를 감량했는데 10kg를 더 뺀다고 하면 40kg를 감량...근데 저희가 빼라고 한거 아니에요 본인이

자기야 - 네 절대 아니에요

유채 - 어쨌든 ㅋㅋ 우리 성훈이는 마지막으로 어떤 이야기 많이 들어요?

카테 - 저는 요즘 행복하냐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유채 - 질문이 약간 행복하냐? (시비) 약간 이런ㅋㅋㅋㅋ


카테 - 행복하니~?(다정)
너무너무 너무너무 행복하구요 이자리에 있어서 행복하고 이자리에 같은 우리 형제같은 멤버들과 함께 또 12인과 함께
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있게돼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야 - 서울말은 좀 편해지셨어요?

카테 - 어우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하고 있죠 지금
(유채 : 스위스..스위스에서 온..)
사투리 이제 거의 안쓰고 있어요 완벽한 서울말 이제 아나운서 해도 되겠죠

불꽃 - 또 이렇게 여러분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또 이제 벌써 마지막 곡을 들려드려야 할 것 같애요
저희가 마지막 곡으로 준비한 노래는 저희가 생방송 마지막 곡으로 불렀던 the rose 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또 우리 또 성훈이 형한테..한테만은 아니구요 저희한테 다 큰 의미가 있지만
그중에 유난히 성훈이 형한테 좀 더 있는것 같아요
연습할때 거의 안울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자기야 : 결승 연습할때 계속 울었어요)
네 그래서 저도 이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네 이제 성훈이형 눈빛을 바라보면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저는 잘 울진 않는데요 원래 성훈이 형 눈빛 보면서 약간 울컥하는건데요 전 잘 안 울어요

카테 -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하고 있죠? (ㅋㅋㅋㅋㅋ)
(말 엄청 빨라짐) 저희가 이제 팬텀싱어3 동안 저희들이 항상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힘드셨던 부분들에 대해 감사함으로 보답해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마지막 곡을 선곡했었는데요 그 선곡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제가 더 오히려 감사한 순간들 소중했던 순간들과 사람들이 떠올라서
제가 더 눈물이 자주 났고 같이 했던 동료들과 함께 눈물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나는거 같아요
다음곡 저희 라포엠의 마지막 곡 the rose 





더로즈
부르면서 누구 한 명은 울 것 같더라니 자기야가 울었고 ㅠㅠ
불꽃 자기는 안울었다고 했지만 likes the seed~ 할때 목소리 떨리는거 들었다 롬곡 울컥한것 같았어 카테도 유채도 다
정말 마지막에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드럼 빰빠바밤 할때부터 심장박동수 개크게 뜀ㅋㅋㅋㅋ
저스트 리멤버 진짜 너무 좋아 다들 울컥하고 울먹였지만 웃으면서 이 노래 부르는데
아 진짜 라포엠덕이라 행복하다 이생각했음
아 이때 노래 다 끝나고 다른팀 부르기 직전에 불꽃이 자기야 가리키면서 웃더니 유채 뒤에가서 숨으면서
'저희는 안 우는 사람이에요' 하는데 나삑 거기서 한 번 또 죽었음 ㅇ<-< 커여움 머선일이니

엔딩 warriors
불꽃 성량 무슨일 12명이서 부르는데 독보적으로 확 들리더라
웅장한 맛이 있었음 나는 롤할때만 들어봤ㄴ은데... 이걸 팬싱 버전으로 들을줄이야?ㅋㅋㅋㅋ
이 노래가 오프닝이었어도 좋았을거란 생각했음 

앵콜 heal the world
(어제밤공)12인 퇴장했다가 다시 나옹는데 막 엄청 급하게 뛰어나옴
유채랑 불꽃이랑 팔짱끼고 팔랑거리면서 뛰어나오는데 존나 귀여워!!!!!!!
유채가 막 여러분들이 내적 앵콜 외치시는거 듣고 가실까봐 뛰어나왔다곸ㅋㅋㅋㅋ하는데 불꽃 빵터짐
이 노래 듣고 여러분들이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존 말처럼 마지막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음
중간에 최카테 또 ㅈㅅㅇㅌ때처럼 자기야 하트 스틸해갔고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퇴장할때 최카테 끝까지 무대 남아서 인사하고 있어서 뒤에서 길이 밧줄 끌어당기듯이 모션취해서 끌어오고
막 끌고 나가다가 들어가는데 성식이형이 챙겨서 들어감 마지막에 안내방송 나올때까지 무대에서 안사라져서 막 끌고 들어갔음ㅋㅋㅋ
중간에 길이 밧줄모션 하기 직전에 불꽃이 형 데리고 들어가려고 서있던거 같았는데 너무 늦게 오니까 그냥 갔음ㅋㅋㅋㅋㅋ
(오늘낮공) 하트 뺏는건 없었는데 7ㅣ후니가 성식이형이랑 어정쩡한 하트 하니까 자기야가 바로 성식이형한테 불꽃 자기꺼라고 고나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갈때 리더가 알러뷰! 알랔유!! 해서 동생들이 끌고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테가 다시 나와서 막 인사하니까 성식이형이 나와서 저희 친구에요 야 가자 하면서 강제로 연행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크 대사를 다썼더니 후기 진짜 너무 길어졌는뎈ㅋㅋㅋㅋㅋ
그만큼 나한테 이번갈라 너무 소중했고 좋았어 
막공 못간거 너무 후회되지만 또 있겠지 앙콘도 있을거고 이제 단콘도 할거고
그 모든 여정에 꼭 함께하고 싶다 이런 생각했어 그들이 가는길 무슨일이 있어도 응원하고 지지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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