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저희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사실 규현 선배님이 '못 찾는 거니까 그냥 정리하고 가자. 바로 촬영 스케줄이 있으니까 가자' 이렇게 먼저 얘기를 해 주셨다. 그래서 되게 고마웠는데 저희는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공항에서 딜레이까지 해가면서 찾아봤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역지사지로 생각해봐도 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하면 굉장히 심란할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재밌는 걸 해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바로 프로답게 임해 주시고 또 그걸 희화화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프로그램의 웃음 포인트로 만들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감사했다. 덕분에 이렇게 초장부터 센 에피소드로 시작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액땜 했다'는 생각까지는 못 했고, 저는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 이거 빨리 찾아야 되는 데'란 생각이 컸다. 저희도 코디님이라든지, 스태프 중에 영어가 되는 친구라든지 이렇게 해서 백방으로 찾는 상황이었다"며 "일단 1순위는 스타트니까 컨디션 좋게 기분 좋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이거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규현 선배님이 '넷플릭스의 조카'라는 호칭에 걸맞게 임해주셔가지고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51209154247533
기사 클릭하고 들어가서 좋아요도 누르고 왔다ㅠㅠ 규현이 진짜 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