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은 뻘소리
어제 기차연착돼서 새벽에 집왔더니 아까일어남ㅜㅋㅋ
아니 보고 온 나는 지금 뼈마디가 쑤신데 규현이는 괜찮아? 규현이 건강꼭꼭챙겨!! 밥 많이 맛있게!! 걱정 안해도 이미 잘하고있지만.,
나는 17년도 군복무 전 팬미팅이 마지막 내 오프여쒀ㅠㅠ 오프는 꿈도 못꾸고 7년을…. (못)만났죠 7년간의사랑
암튼 어제도 사실 새벽4시까지 일하고 아침에 출발해서 약간 피폐해져있었는데
나는 이걸 보기위해 올해를 살아온것이며.. 라는 생각을 하게 한 공연이었어서 주절주절 몇마디 써볼게..
일단 규현이가 너무 명창강아지임.. 이 명창강아지가 우리집규현이라니.....
무대 하나하나 그냥 너무 잘해버리는 규현이가 넘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진짜 입 떡 벌리면서 보다가 또 노래들으면서 생각에 잠기고..
진짜 규현이 말대로 2분에 시작해서 50분까지 2시간 48분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무대였어
규혀나 나 폰 안봤어
그리구 전에는 시간가는게 아까웠거든
근데 어제는 그런 생각조차 안들만큼 시간이 흐르던 말던~~ 끝나는것보다 그냥 3시간이 통째로 좋아서 진짜 행복했던것같아..
내가 음원을 듣나 싶을정도로 잘해버리면 우뜩하지 우리강아지..
풀네임 규현명창사랑둥이강아지야..왜 이렇게 잘하는고야!!!
진짜 무대 하나하나 퀄리티에 뒤집어지는줄알았다
오죽하면 몇개는 너무 좋아서 7년만에 보는건데도 눈감고 소리에 집중하며 들었음
그리고 규혀니 애교가 진짴ㅋㅋㅋㅋ아진짜.. 사랑둥이라는 말 밖엔..ㅠ
관객의 따뜻한 시선을 다 맞추고 그걸 느끼며 행복해하는 규현이를 보며 나는 더 행복해지고..
이런 선순환이어딨냐 진짜 내내 이랬음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어
되게되게 기억에 남을것같아 규현아 진짜 고마워!
그리고 관객이랑 소통 ㅋㅋㅋㅋㅋㅋ
무슨 뒷자리에 앉은 사람보고 숫자 만들어보라고그러고 티키타카를 하질않나 놀려먹질않나~~
이똥강아쥐어떡하면좋아….
규현이가 빈봉도 챙겨줘서 고마웠어 내손엔 암것도 없어서 흑흑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용기내서 봉 들고있는척도 해보고 그냥 박수도 쳐보고 주먹도 흔들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
규매 쓴 피터봉 예쁘더라 ㅠㅠ 촛불모드일때 씌우니까 더 은은해져서 예쁘더라!
규피터봉을 시기하고..질투하고...담에는 제발 수량 넉넉히 누구코에붙이냐며 규매코에도 못붙이겠어요
기억나는 멘트는
더우면 모자벗어라 (이과규)
숫자 다 맞춘다- 손은흔들지마세욧
(안)괜찮아
이번에 피터들이 노래 할 일이 많았는데
준비 단단히.. 나 광화문에서 완창 오랫만에 해봤잖아 그사이에 나도 늘었더라(?)ㅋㅋㅋㅋ 같이 부르니까 잘 부르는것처럼 느껴짐ㅋㅎㅋㅎㅋㅎ
규현이가 고퀄노래방을 말아준다….!!ㅋㅋㅋㅋ
그리고 오랫만에ㅔ 규현이 알앤비감성 많이 들은것같은데 진심 왤캐잘하는것이야!!!!!!@
몸도 잘쓰고!! 앞으로의 알앤비도 짱짱기대되는 무대였어!! 많이해주라
무엇보다 규현이가 행복해보이는 무대가 많아서 좋았어
규말대로 살랑살랑하는데 그때마다 규가 너무너무너무 무대위에서 즐기고 행복해보여서!!!
내가 너무 행복했구 맘이 뭉클했어
진지한 무대도 짱 많았는데 그것들도 그냥 바로 몰입이 됐어
하하! 하다가 갑자기 규발라등장 그러다 또 하하강쥐등장ㅋㅋ
진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이씨알도 감동이었고… 규매 짱 귀여움진짜
규매를 도입(?)한건 진짜 규매의한수. 올림픽홀이 말랑뽀짝규매로 물든ㅋㅋ 캐롤부를때 위에 규매 리스들? ㅋㅋ웃기고 귀여웠음
무대 하나하나 짚지 못하는건 정말 다 좋았기 때문이야..
근데 지금 딱 생각나는거 하나만 말하자면
젤첨으로 돌출나와서 한 드리밍아니고 투게더!!!!………
찬란하다는말이 딱 어울려
컨페티 팡 하는데 오직 규만의 세상에 초대받은 기분이었어. 너무 아름답더라!!
주절주절 했지만 진짜 지금 평생 규해야겠다는 생각뿐이고 .......
규현이가 걸어온 길, 같이 걸어왔던 시간들을 다시 조명하며 떠오르게도 했고
지금의 규현이의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도 잔뜩 보여줬고
미래의 규현이를 상상하며 기대하게 되는 공연이었어
규현아 고맙고 사랑해💜💜💜 오늘 막공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