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봤는데 정말 날아다니고 디테일도 더 추가해왔구나
"이렇게 허무하게 이렇게 허무하게! 내가 이러려고 그 고통 속에서 살아남은 게 아니다!" 이 대사에서 무릎 한 쪽 꿇고 대사한 거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
기적에서 바닥까지 고개 숙이는건 메시아에게 하는 경외의 인사 같아서 그것도 너무 좋았고ᅲᅲᅲ
그리고 커튼콜 때 1층부터 3층까지 감사합니다를 몇 번이나 말하고 객석 쳐다봐주고 너무 따뜻해ㅠㅠ 그리고 방금까지 울던 사람 맞나 왜 이렇게 쌩쌩한 거야! 오늘도 엘아센 지붕 뚫어버림ㅠㅠㅠㅠ 규현이 오늘 공연도 고생했어 오늘 관극한 덬들도 얼른 가서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