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대급으로 많이 우네ㅠㅠ
우느라 감정 추스르면서 대사할 정도여서 운명 넘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뭐 그건 기우였고 오히려 감정 실려서 더 울컥하더라
또 죽질 이후에 어디 있어 메셀라!!! 부르는데 나 규벤이 그렇게 외치는 말투도 처음 들은듯
평소보다 더 화가 나 보였거든..
그리고 골고다 이후 기적 때 "메시아여" 하던 디테일 사라졌네 지난 3연공 때 계속하길래 인상 깊어서 계속 가지고 가는 건가 했는데... 뭐 또 다음 공연 때 보면 알겠지만
암튼 오늘 탈진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울어서 커튼콜 때도 퉁퉁 부어서 나왔는데 커튼콜까지 진심을 다해 관객들 눈 맞춰 인사해 주는 거 보고 감동받았다ㅠㅠ
규벤 오늘 공연도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