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친구 자취방이 본가 근처라 거의 4년 내내 엄마가 반찬이랑 찌개 국 싸 주셨어
지금은 둘다 직장 다니는데 얘가 최근에 어떤 질환으로 수술받고 몇달 동안 회복해야 하는 상태야 그래서 힘드니까 엄마가 예전에 해줬던 어떤 메뉴가 먹고 싶다더라고
근데 그게 손이 굉장히 많이 가는 거고 거기다 우리 엄마는 항암치료 중이야..엄마한테 전하면 분명 바로 장봐와서 손질하고 요리해서 당일에 바로 싸주기야 하겠지ㅠ
물론 얘도 우리 엄마 상황 당연히 알고 말한 거임
그래서 그냥 좋게 좋게 내가 맛있는 식당 찾아서 사 줄게 먹으러 가자~하니까
서운하다고 뭐라 하더니 읽씹이네ㅎㅎ
15년 친구인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