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일만 하다가 돈모아서 퇴사하고 시험 준비했거든
그리고 다시 일 시작하면 한달씩 어디 가기도 힘들꺼고
엄마한테 미리 말해봤자 어딜 가냐고 난리칠게 뻔하니까
갔다오겠다 표 끊었다해서 갔다왔어 그래도 4달전에는 말함 ㅋㅋ
근데 그 여행 갔다온 후로 아주 얼굴 볼 때마다 나한테 막말 쩔어
너는 니한테 쓰는 돈만 안아깝냐고 ㅠ 내가 엄마한테 돈쓰는거 아까워한적도 없거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내돈으로 여행갔다온건데도 난리남.. 여행가는거를 왜 니 멋대로 통보하냐고 시험 떨어지면 가만 안둔다느니 뭐니 ..
내가 진짜 집순이고 연애도 진짜 관심이 없어서 별로 엄마 통제에 벗어날 일이 없다가 이번에 유럽 한달 지른거라 그런지 더 난리남
내 나이가 몇인데 눈치봐야하냐고 ㅠ
히 근데 문제는 내가 지금 엄마랑 같이 살거든 ..그럼 독립해라고하겠지만 독립 하고싶은데 못하는 이유가 있음 ..회사다닐때도 집에서 멀 어도 독립못한게 엄마가 당뇨에 몸이 안좋아서 저혈당이 엄청 자주 떨어져서 였음
그때 챙겨줄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집 나갈 생각도 못함 .
내가 평생 같이 살면서 챙겨야겠다 생각했었어 ㅠㅠ 결혼도 안할거여가지고.
근데 뭐 여행 갔다온 얘기 하면서 그걸로 끝나지도 않음 ㅋㅋ 별 얘기를 다해 ㅋㅋ 20대때는 연애 걸리면 통금걸고 난리치는거 질려서 연애하는거에 더 멀어졌는데 이제와서 결혼 해야하지않냐하는 것도 짜증나고 ㅋ
내가 나가서 살면 어떠냐고 한번 물어봤을 때도 어딜 나가냐고 집에 있으라고 하더니 이젠 나보고 빨대꼽고 살면서 지한테만 돈쓴다고 나보고 집나가래ㅜ 열받아서 알겠다고 나간다고하고 방 왔는데
진짜 개빡친다 ㅋ 하 걍 독립하고싶음 ㅋㅋ
내가 뭔 감쓰도 아니고 막말쩔고 나한테 욕하는데 어찌해야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