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4~126편쯤에 등장하는 장면인데
루피가 계속 실패하다가 처음으로 크로커다일한테 주먹 꽂는걸 성공하는 순간인거임
근데 그때 브금으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4악장이 시작됨
개인적으로 일본애니 무근본 클래식 브금 까는거 극혐하는 사람인데
이 장면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어마어마함
마치 당시 연재시절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던 먼 미래의 신세계를 넘어 원피스를 손에 넣을 루피가
과거 알라바스타 시절 고전하고 있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가 같았거든
제목 자체가 신세계로부터잖아
그 곡 아는 덬들은 알겠지만 박자 맞춰서 주먹 나가는 연출이 가능함 ㅋㅋ 그 장면이 브금포함 너무 좋은데
극장판에선 그 곡이 쓰여지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영원히 작붕이어도 티비판을 좋아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