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러디스 빅토리호라고 60명+화물 500톤 싣는 화물선인데
당시 선장님이 최대한 태우자고 해서 화물 다 버리고
사람들 깔고 철판 얹고 또 사람들 깔고 철판 얹고 또 사람들 태워서 3층으로 사람들을 쌓음
3일간 물도 식량도 없이 흥남-부산(물 식량 수급)-거제로 감
도착해서 철판을 해체하면서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거라고 생각함
근데 한층 한층 철판을 열 때마다 모두가 살아있고 심지어 5명이 태어남
그날이 크리스마스여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 함
이후 40년동안 선장님의 행방이 묘연해짐
해군 제독이 된 당시 2등항해사가 계속 수소문해서 찾다가
미국 뉴튼 수도원에서 개명하고 수도사가 되신걸 알게됨
'그날 키를 잡은건 내가 아니라 신이었다' 하면서 기적을 경험했다고 수도원에 귀의하신 것
40년 넘게 이 사건에 대해 한마디도 안하시다가 노환으로 병세가 악화되자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들이 보고싶다'고 하심
마침 근처 한인 신자들을 찾아서 수도원에 초대했는데 그중 12살에 그 배를 타고 흥남에서 탈출한 분이 계셨고 눈물의 상봉을 함
당시 미국 뉴튼 수도원은 30년동안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지 않고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어 본사같은 베네딕토수도원에 sos를 침
근데 베네딕토수도원에서 인수를 제의한게 우리나라 대구에 있는 수도원이었음
우리나라 수도원에서 현장 답사를 갔더니 그 선장 신부님이 계셨고 이 얘기를 알게된 우리나라 수도원에서는 '우리나라를 도와주셨으니 이제 우리가 도울 때'라면서 뉴튼 수도원을 인수했음
그리고 이틀 후 선장 신부님이 돌아가심
선장 신부님의 장례식에는 한국인 신자들이 많이 참여했고 그들이 관을 운구했다고 함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