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때문에 모자 챙 넓은거 쓰고 양산쓰고
주말에 동네 뭐 사러 나갔는데
사장사모가 하필 우리동네로 이사와서
가끔 마주치는데 나는 그때 못봤거든?
근데 오늘 출근하더니
주말에 어디를 그렇게 가냐고
사장 사모 따로 들어왔는데 둘다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둘다 물어봄
내 행색 차림 모자 챙 넓은거 양산 등등
회사에서 절대 안하는 차림으로 나갔는데
줄줄이 다 말하면서 그렇게 하고 어딜 급하게 가냬
급하게 간 기억이 안났는데 행색 얘기하니까 나간건 맞긴한데 기억이 처음에 잘안나서 내가 급하게 돌아다녔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보셨냐고 걍 그러고 넘겼는데
그렇게 가렸는데 알아챘다는거에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