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쓰고ㅋㅋ 활동하고 있어서 콘서트에서 봄
난 객석 걔는 무대ㅋㅋㅋ
그동안 여전히 좋아했던 짤은 좋아하고 웃긴 거 보면 웃기도 하고
엄청 꼴보기 싫지도 않고 노래도 듣고 내가 좋아한 부분이 사라지진 않아서
직접 보면 과거는 씻은 듯이 다 잊고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냥... 그래
같은 그룹에 사고 친 멤 여럿인데 최애였던 걔만 그렇게 식음
좋아해서겠지 좋아해서ㅎㅎ 아이러니하다ㅠ
사고 치고 진짜 충격 너무 심해서 내 문제랑 겹쳐져서 상담도 다녔음
선생님이 편안해지기 위해 용서해라 살인을 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 하셨는데
그래도 되나 그게 되나 싶어 답을 못 했었는데 콘서트 갔다와보니
그냥 내 안의 걔의 개빠순이었던 자아를 걔가 죽인 거 같음
막 엄청 예쁘지도 않고 밉지도 않고 남 같지도 않고 가족같지도 않고
동태 눈깔로 보다가 왔네
그래도 나머지 멤들 예뻐서 재밌게 보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