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크는 “한 팀 멤버”가 아니라, NCT 시스템의 연결축이라서 밖으로 나가면서 그룹만 유지하는 방식이 매우 복잡했을 것이다.
2. 여느 케이팝 그룹 멤버는 한 팀만 남기면 되지만, 마크는 최소 두 팀을 동시에 남겨야 한다. 이번 공식 발표문도 굳이 NCT 127과 NCT DREAM을 따로 적고, 이후 127은 7인·드림은 6인으로 간다고 못 박았다. 이 말은 마크의 잔류 여부가 한 팀 문제가 아니라 두 팀 운영 전체를 다시 짜는 문제였다는 뜻이다.
3. 마크는 NCT에서 너무 ‘핵심 기능 인력’이었다. 그는 127과 드림을 가로지르는 랩·퍼포먼스·인지도의 접점처럼 작동했다. 이런 멤버는 밖에서 개인 활동하면서 그룹 스케줄만 맞추는 식으로 남겨두면, “언제 127은 되고 언제 드림은 되고 언제 NCT U는 되냐”가 끝없이 꼬인다. 즉, 마크한텐 유지 비용이 너무 큰 병행이 된다.
4. 겸업 피로를 끝내려면 반쯤 남는 방식보다 아예 끊는 쪽이 더 현실적일지 모른다. 마크는 오래도록 NCT의 과부하를 몸으로 메운 사람처럼 보였는데, 그런 상황이면 회사만 나가고 그룹은 유지하는 방식은, 휴식이 아니라 이중 소속 상태의 연장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다.
5. 마크는 ‘대체 가능한 멤버’가 아니라 시스템의 관절이었다. 이런 멤버를 회사 밖 개인 활동과 병행하게 두면, “127은 언제, DREAM은 언제, NCT 브랜드 활동은 어디까지”를 매번 새로 협상해야 한다. 역으로 NCT에서 너무 중요한 허브라서, ‘밖으로 나가되 일부만 유지’가 오히려 더 복잡하고 비현실적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잡담 소속사를 나가서 그룹을 병행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병행이 불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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