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었어요? 밀전병 먹구싶다. 왜 얇게 부친 걸루요, 근데 젓가락 대면 그 맛 안 나. 손으로 찢어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그게 입에 짝짝 붙고 별미. 알죠? 근데 우리 집에 과일 있나? 난 과일 먹어야 소화. 아님 안돼요 뭔가 더부룩해. 딸기 철 가기 전에 사놨어. 근데 얼마전에 언니가 물로 대강 문대서 내오드라구. 칫솔로 고루 씻어야 정성인데. 그랬더니 열내고 자리 박차요. 좋은 소리만 들어서 어떻게 으른 돼? 말 있죠, 말 단 집 장이 쓰다고. 쓴 소리 들어가며 배워야 크죠 사람. 아녜요?
하여튼 그래서 저녁은, 밀전병 먹을려?
대충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