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newtamsa/status/2035897570736943208
오늘 오전, 하이브 주가가 14% 급락했습니다. BTS 공연 직전까지 52주 고점(36만7,500원)을 찍었던 주가가 공연 이후 무너지고 있습니다. BTS 컴백 당일인 지난 20일, 하이브는 금융감독원에 337쪽짜리 사업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뉴탐사가 이 문서를 분석했습니다.
2021년 1조2,000억원에 인수한 미국 이타카 홀딩스가 속한 HYBE America는 2025년 한 해 3,2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타카 영업권 8,234억원은 고작 2.4%만 깎았습니다. BTS 빅히트뮤직, 세븐틴 플레디스, 뉴진스 어도어 등 한국 레이블 6곳은 전부 영구성장률 1.0%를 적용하면서, 적자인 이타카에만 2.5%를 적용한 결과입니다. 이 숫자를 0.5%포인트만 내려도 398억원의 추가 손상이 발생합니다.
뉴탐사가 앞서 보도한 태그PR의 보유 지분 전체를 처분한 사실, 스쿠터 브라운에게 신임 대표보다 6배 많은 스톡옵션(잠재 이익 137억원)을 부여한 사실도 사업보고서에서 확인됩니다. 민희진 소송 1심 패소로 293억원을 공탁한 사실, 방시혁 의장이 급여 0원에 배당 66억원을 받는 구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이 BTS 컴백에 집중하는 사이 337쪽이 말하는 진실을 뉴탐사가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