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잃어버린 2년 기사 구구절절 거룩하니까 궁금한 사람은 한번 봐줘
655 4
2026.03.22 20:44
655 4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귀환하면서 지난 2년여간 정체기에 빠졌던 글로벌 K팝 시장이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트 BTS'를 노리며 빈집에 깃발을 꽂으려 했던 시도들은 이제 끝났다. 드디어 진짜 주인이 잃어버린 2년을 되찾을 시간이다.


2022년 12월 맏형인 진의 입대로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 동안 K팝 산업은 양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질적인 갈증은 해소하지 못했다. 여러 후배 그룹들이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앨범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가볍게 달성하는가 하면, 해외 투어 규모를 키우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글로벌 팝 시장의 최상위 아티스트로 군림했던 방탄소년단의 거대한 그림자를 지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해외 매체들은 물론, 여러 나라의 음악 시장에서도 '넥스트 방탄소년단'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으나, 결국 'BTS는 K팝이라는 장르의 성공이 아니라, BTS라는 고유한 장르 그 자체'라는 사실만 입증이 될뿐이었다. 수많은 기획사가 막대한 자본과 기획력을 쏟아부으며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의 대박을 꿈꾸기도 했으나,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글로벌 대중문화의 서사를 이끄는 방탄소년단의 서사적 무게감은 결코 시스템만으로 복제할 수 없었다.


(중략)


결국 지난 2년의 공백은 방탄소년단의 한계를 시험한 시간이 아니라, 이들이 글로벌 대중문화 신에서 얼마나 절대적인 존재였는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증명의 시간이었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그리고 이제는 더 단단해진 30대 아티스트로 돌아온 7명의 멤버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이 잠시 비워뒀던 왕좌는 여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고,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써내려갈 K팝 챕터2의 거대한 막은 이제 막 웅장하게 올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21 03.23 37,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2,137
공지 알림/결과 【 정치 관련 글은 💧💧💧다른곳💧💧💧에서 】 25.07.22 862,232
공지 알림/결과 2026년 상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62 25.06.09 742,531
공지 알림/결과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53 24.08.31 2,691,005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3 23.09.01 4,812,841
공지 알림/결과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7,618,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180 잡담 저번에 뉴스 봤는데 태국같은데는 구급차 돌리는 것도 버겁다고 함 지금 11:05 0
30494179 잡담 굿즈 수량은 인기멤을 많이만드는데 11:05 7
30494178 잡담 에너지 아껴쓸 겸 대통령이 당분간 주4일제 시행 이래줬으면 좋겠다 11:05 6
30494177 잡담 매진이 빨랐다는게 설마 굿즈매진 말하는건 아니지? 11:05 12
30494176 잡담 돌때문에 받은 상처 다른 돌 파면서 치유 ㄱㄴ? 11:05 6
30494175 잡담 사과농장 얘는 진짜 짜치긴한다 인기멤인 막내 질투 존나 하다가 딱한번 막내보다 뭐 판매량 높은날ㅋㅋ 그거 확인하고 자기가 더 노력하는데 회사가 푸쉬 안해주고 다른 멤을 더 이뻐한단 디엠을 쳐보낸게 진짜 씹스러운거야 11:05 21
30494174 잡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랑 일본여행갈 계획 짜고 있었는데 미친거 11:05 31
30494173 잡담 Xg 소속사 음방잘꽂는거신기함 2 11:05 31
30494172 잡담 활동하는 동안에는 계속 얘기 나올듯 11:05 8
30494171 잡담 리쿠 조아 11:05 20
30494170 잡담 팩트체크하자면, 저날 거의 처음으로 매진 속도 이긴건 맞음 2 11:05 86
30494169 잡담 필라테스 체험받을때 츄리닝 입고가도 돼? 11:05 3
30494168 잡담 ㅋㅇㅇ 뭐가 떴길래 이래? 11:05 21
30494167 잡담 매진으로 저격했다고?? 같멤이? 11:05 14
30494166 잡담 그나마 다행인건 서바 그룹이라서 1 11:05 33
30494165 잡담 15. 무명의 더쿠 2026-03-24 11:01:24 여기는 사장이 입 잘못 털어서 그렇지 / 프듀가 약 빨아서 그렇지 앨범 괜찮고 멤버들 괜찮음 ㅠㅠ 1 11:05 59
30494164 잡담 ㅋㅇㅇ 서바 본 사람들이면 다 알아 데뷔조뽑혔을때 보컬 어쩌지(n)했는데 11:05 19
30494163 잡담 근데 ㅋㅇㅇ 플 왜 다시 타는 거야?? 3 11:04 74
30494162 잡담 이상하다 ㅈㅇㅈ 쟤 시세 비쌌는데 1 11:04 96
30494161 잡담 나는 확신의 메보 있는게 좋은게 파트 많아도 이해함 11: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