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을 대형 공연과 스포츠를 결합한 ‘K-컬처 아레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의 대형 공연장 공모에 대응해 기존 시설 활용 전략을 재정비하는 차원이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최근 시작됐다. 2034년을 목표로 5만석 이상 대형 공연장과 중형 공연장 각 1곳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입지 조건과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학경기장(4만9천석)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5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 수용이 가능하고 지하철 접근성과 주차 공간 등 기반 시설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인천 K-컬처 아레나 조성 방안’ 보고서에서도 문학경기장은 신규 건설 대비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상업시설과 연계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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