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날 WBC 조직위가 대진표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대진표에 따르면 C조 2위인 한국이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A조 1위인 캐나다와 B조 2위 미국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이는 본래 C조 1위인 일본의 대진표였다. 대진표가 바뀌게 되면서 일본이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A조 2위 푸에르토리코와 B조 1위 이탈리아 중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대진표에 따르면 C조 2위인 한국이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A조 1위인 캐나다와 B조 2위 미국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이는 본래 C조 1위인 일본의 대진표였다. 대진표가 바뀌게 되면서 일본이 8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A조 2위 푸에르토리코와 B조 1위 이탈리아 중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4강전에서 만나게 하지 않기 위해 대진표가 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WBC 대진표가 '변경'이 아닌 '특혜'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회 시작 전 주최자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공개한 대진표에는 A조 1위-B조 2위, A조 2위-B조 1위, C조 1위-D조 2위, C조 2위-D조 1위의 8강전만 확정이었고, 준결승의 경우 '추후 결정(TBD, To Be Determined)'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8강에 진출한다면 조별리그 순위와 상관 없이 14일에 경기를 하게 된다. 또한 일본이 2라운드에 올라간다면 마찬가지로 조 순위와는 별개로 15일에 8강전을 치른다'는 조건을 달았다.
사실상 미국과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준결승에서 절대 붙지 않도록 하는 조항이다.
미국 일본 4강에서 안붙는 규정이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