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플이랑 별개로 내 상황인데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깊게 덕질한 아이돌이었고
그룹 인기도 높았고 최애 자체도 인기 많았고
활동기간 내내 자타공인 열심히 하는 멤버였고
병크 없었고(사소한 논란은 물론 있었는데 막 사회면 범죄 도덕적으로 질타받는 일 이런게 없었다는 일)
그냥 덕질하는 내내 존나 꽃밭덕질하고 뭘 해도 좋았고 최애로 인해 행복만 했었는데 어느날
연예계 은퇴했음.. 그리고 그냥 생사도 모름..
보통 연예계 은퇴해도 뭐 작곡한다거나 아님 안무 창작 한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최소한 인스타로 뭐 생존신고 이런거라도 하잖아
아예 아무것도 없고 어디에서도 안보이고 그냥 지금 잘 살고있는지 이런거 자체를 아예 모름.. 그냥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인것처럼...
처음에는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막 연예계 생활이 너무 힘들었나? 견딜수가 없었나? 그룹탈퇴도 아니고 연예계 탈퇴면...그렇게 버틸수가 없었을까? 싶다가도 어느날은 그냥 활동기간 내내 열심히 해준거 자체가 고맙다가도..그래 너 진짜 열심히 살았었지..싶다가도..근데 또 어느날은 진짜 보고싶은데 뭘 하고 사는지 아무것도 모르니까 힘들다가도..어느날은 서운하다가 또 어떨땐 진짜 힘들었는데 버텨줬구나 싶어서 고마웠다가 나도날모르겟어요 상태 됨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근데 감정적으로는 서운해해도 되는건가..? 싶다가도.. 근데 최애는 너무 열심히 잘 활동해줬고 구설수도 없었고 일단 계약기간은 다 열심히 채운거니 잘못한건앖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