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동산 업계는 해당지역의 권리금과 임대료가 결코 싼 편이 아니지만, 야구장이라는 특수 상권과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이 상권을 버티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잠실새내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권리금은 가장 낮은 수준이 1000만~2000만원 수준”이라며 “전용 15~30㎡ 기준으로 임대료도 단지 내 상가를 제외하고는 200만원 밑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상인들이 잘 버티고 쭉 장사를 이어간다. 그만큼 수익률이 버틸 만하다는 뜻이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잠실새내역 새마을전통시장 북쪽에 있는 ‘먹자골목’에는 빈 가게가 보이지 않았고, 골목 곳곳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임대문의’ 표시가 붙은 가게는 없었고, 평일 낮에도 영업 시작 전인 주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 영업 중이었다.
현장에서는 먹자골목 쪽이 인근 ‘리센츠상가’와 ‘파인애플 상가’ 같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보다 임대료는 평균 약 2배가량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유동 인구도 많아 수익률이 높다는 전언이다.
잠실새내역 B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전용 30㎡ 이하 상가는 임대차로 나온 매물이 거의 없다. 해가 바뀌며 1월에 나왔다가 금방 다 새 주인을 찾고 영업 중인 상황”이라며 “4번 출구 대로변 인근 명당 자리 주점은 권리금만 2억원에 달하는데도 공실이 몇 년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530만원짜리 ‘쌍용더플래티넘 오피스텔’ 상가 내 물건을 제외하고는 중심 거리에 공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ㅇㅇ
야구장만 있어도 걍 거기 상권 다 살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