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별건 아닌데 갑자기 생각나서 씀
나 한창 그룹 팔 때 그멤 불호긴 해도 나대는 편은 아니라 흐린눈 하면서 덕질했었음
그러다 튕겨나온 계기가 있었는데..춤채널 비하인드였나
본인딴에 장난인지 무의식으로 평소 말투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타멤이 어리버리 하고 있는 순간에 약간 날카롭게 꼽을 주는데
그순간 내가 학창시절 겪었던 스테레오 타입 남일진의 모습이 확 겹침 당황하는 타멤 반응까지 합해서
(그때 알았음 원래 말투는 저런 쪽인데 찍힐 땐 신경써서 말하는거였구나 하고)
아..저런 식으로 순하고 자기주장 약한 사람들 괴롭혔겠구나 하는 실감이 들면서 갑자기 현타와 함께 거북해서 그대로 껐었는데
그때부터 뭔가..조용히 순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을 때의 괴리감이 엄청났음 (어떤 상황에 그러는지가 보여서)
그 후로도 그 모습 아른거려서 도저히 팀덕질 안되더라 내 최애는 좋았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탈덕함..
그래서 나는 신기해 그 학폭멤을 덕질하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