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에 대한 풍자 코미디 드라마임
작중에서 포스트 바비를 만들겠다고 유명한 음료수 브랜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해서 유명한 흑인 래퍼를 캐스팅하고
다른 사람들도 쭉 캐스팅해놓고
스튜디오 중역들끼리 캐스팅 보드 쳐다보다가
"나만 이상한 거 느껴?"
"뭐가?"
"우리 캐스팅이... 아프리카에서 온? 아니 아프리카 혈통을... 가진 사람들..."
"그냥 흑인이라고 해도 돼요"
"이 음료를 흑인들이 마신다는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거 아닐까?"
(흑인한테 가서 물어봄)
"그건 상관없죠 원래 가난한 사람들이 마시는 음료수니까 오히려 계급 갈등을 조장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 고마워 너는 정말 우리의 소중한 동료야"
(다른 흑인 셀럽한테 가서 물어봄)
"그 음료수 캐릭터를 애니화한다면 당연히 흑인 남성이 해야죠"
"그래 다행이다"
"그 캐릭터 와이프도 당연히 흑인 여성이 하겠죠? (유명한 흑인 여성 배우 이름)? (다른 여배우 이름)?"
"(아시안인데 ㅅㅂ)"
"왜요 흑인 여성은 흑인 남성의 와이프로 미디어에 나올 자격이 없나요?"
"아니죠 아니죠(아 그럼 자식도 흑인으로 바꿔야돼)"
(와이프와 자식 캐스팅을 흑인 여성으로 교체함)
(캐스팅 보드 보다가)
"야 나만 이상한 거 느껴?"
"왜 또 ㅅㅂ"
"애니 캐릭터는 다 흑인 성우인데 실사 배우는 다 백인 가족이야"
"흑인들은 자기 얼굴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에 나올 자격이 없다는 걸로 보일 거야"
"안돼!!!!"
(이제 전부 흑인으로 바꿈)
"감독과 각본가님들아 우리 캐스팅 이렇게 바꾸기로 했어요 괜찮나요?"
"저희는 이런 작품은 흑인 각본가들의 자리를 뺏는 게 될 거 같아요 아쉽지만 저희는 여기서 하차할게요"
"각본가들 다 빠지고 5주 안에 대본 바뀐 캐스팅에 맞춰서 다시 쓰긴 해야되는데.. 감독인 제가 다할게요 근데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하 다행이다 뭐든 말만 하세요"
"저희 제작에 AI를 활용하고 싶어요"
"아 뭐 그거야 티만 안나게 잘하세요 솔직히 그게 문제도 아님"
이러고 결국 캐스팅 확정되고 코믹콘 나가서 캐스팅 발표하는데
관객이 질문 시간에 물어봄
"님들이 영화 제작에 AI를 활용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ㅅㅂ"
"인간 애니메이터들의 자리를 뻇는 악덕 기업 물러가라 물러가라!!!"
관객한테 야유당하고 욕 존나 처먹고 끝날 때
"그래도 인종차별론 욕 안 먹어서 다행이다 ㅎㅎ"
이 에피 대놓고 풍자라 개웃기기도 한데 나중에 욕 안 먹었는지 걱정도 됐음ㅋㅋㅋ 애플티비라 접근성 낮아서 욕 안 먹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