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최고급 쉐프가 어느날 자신의 요리를 먹으러 온 고객들을 외딴 섬에 모아서 인생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면서 그 사람들을 죽이는 미스테리 스릴러야
살아서 나가는 사람도 있음
쉐프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술과 재능과 맛을 대접하는 요리로 사람을 죽이는데... 이 영화 포인트는 그럼에도 고객들이 쉐프가 말하는 논리에 설득되어서 얌전히 먹고 죽음
이 한 접시를 먹고 죽는 거에 다들 동의함
살인이 나오지만 영화 미장센이 참 세련되고 우아함. 그럼에도 기괴하고 소름끼치기도 하고.
음식 영화이자 스릴러인데 메뉴에 담긴 철학적 의미와 인물들의 과거사를 엿보는 게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