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캐나다에서 유학중이거든
부장님(같은성별임)이랑 친해서 딸 한국 올 때마다 셋이서 몇 번 같이 밥도 먹고 그랬었음
어제 한국 온다고 부장님 반차 쓰고 가신대서 잘 다녀오세용 했는데 캐나다에서 나 준다고 이걸 품에 꼭 안고 왔댘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도쿄 여행 갔을 때 베이프 티셔츠 사고 싶어한다고 해서 사다 준 적이 있었는데 그게 엄청 고마웠나봐
내가 단 거 좋아하는 거 알아가지구 나 주고 싶다고..
엄마 줄 건 대충 먹으라고 딸랑딸랑 들고 오고 나 줄 건 소중하게 안고 왔다고 전해달라 그랬대 너무 귀여워.... 나이차이 있는 막내동생 보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