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도 멜론과 기획사가 함께 부담하는 구조다. 조 국장은 “비용, 시간 등에 제한이 없어야 아이디어를 편하게 낼 수 있다”고 했다. 또 “좋은 무대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아티스트가 굳이 우리에게 협조할 이유도 없다”며 “무조건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에서 논의를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소속 연예기획사와 회의를 하면 ‘저희에게 몇 분 주시겠냐’는 질문부터 시작하는데요. MMA에선 쓰고 싶은 만큼 쓰시라고 합니다. 대신 밀도가 중요해요. 지루하지 않게 구성해야 하고 아티스트도 그걸 잘 소화해내야 됩니다.”
멜론 연출 국장 인터뷰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