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쉽지가 않으니까 약에 의존하고 강박 생기고 그러는듯
나는 키가 작긴한데 (150대) 55키로에서 39키로까지 뺀 적 있었거든
그때 탄수화물 다 끊고 두부 고구마 계란 이런 것만 먹고 홈트 매일 2시간씩 하고 10키로 걸어다니고 함
근데 빼고 나서 안 행복했음.. 매일 아침마다 몸무게 재는 거 스트레스고 소수점 단위로 찌면 아 살쪘다 하면서 강박 생김
어느 순간 길거리 식당에는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다들 맛있는 거 먹고 잘만 다니는데
나는 연예인도 아닌데 왜 이래야하지? 하는 생각에 상담도 받고 고민하다가 결국 행복한 게 답이다 이렇게 평생은 못산다고 생각해서
다시 맛있는 거 다 먹고 간식도 먹고 함
딱 배부르기 전까지만 먹기 천천히 먹기 이 습관 들이는 걸로 시작함
운동은 물론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식단이랑 운동으로 빼본 적 있으니까 보조제 한약 같은 거 먹고 싶단 생각은 한번도 한 적 없음
극단적으로 뺐을 때보다 지금 살 올랐지만 그때보다는 행복하고 삶의 질 올라감
건강을 위해서 관리하는 게 필요한건데 극단적으로 마름 추구하고 그런 분위기니까.. 영원히 사회문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