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덬인데 한국으로 교환학생 왔다가 이탈리아 스페인 혼혈 남친 만났어
독일어, 영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가능한데 스페인어랑 이탈리아어는 못해
남친이 영어랑 독일어 가능해서 대화를 주로 이 두개로 하다가
서로 부모님 만난적 있는데 남친이 울 부모님 만나고 난 다음에
자기도 한국어 배우면 좋을 것 같겠다고 먼저 말하더라
울 부모님이 나보다 더 많은 외국어 하셔서 소통하는건 문제가 안됐는데
외할머니도 나중에 한번 보고싶어 하신다니까
외할머니께선 알아들으시냐고 물어보더니 이렇게 말하는거야
가족이 되려면 대화가 통해야 한다고
솔직히 통역해드리는게 서로에게 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이야기하니 좀 감동이더라
그 후기방덬 일본 남친 진짜 여친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여친을 진심으로 생각했음 먼저 한국어 배우려고 시도라도 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