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엑소 첫콘(너무 치열해서 막날만 감) 제외하고
다 올콘했던 엑소덬임
2019년 12월 31일에 콘서트에서 그렇게 그렇게 울면서
엑소가 내 마지막 아이돌이야 다짐했는데
2020년 2월에 누구때문에 엑소 플랜 다 무너진거 때문에 너무 너무 상처받아서
최애세훈덬이라 일단 SC(세훈찬열)활동까지만 응원 열심히 하고 휴덕함...
그 동안 팬미팅들도 했지만 ㅊ 보기 싫어서 쳐다도 안봄 너무 개큰상처
거의 4~5년을 그냥 머글로서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3인 일터지면서 이게 뭐야 하다가
세훈이 전역하고 팬미팅한다길래 바로 냅다 달려갔는데 개같이 부활함
팬미팅 1회차 갔는데
으르렁 보면서 질질 짰는데 울고나니 후련했음.
무대가 진행될수록 합 잘 맞는걸보면서 '엑소가 돌아왔다' 싶었고
새로운 시작을 정말 해낼 수 있을거 같아서 나올때 정말 행복했음..
그리고 나같은 엑덬들 지금 오조오억명이라 탐라 깍낀다
다들 돌아온거보니 반갑고 좋다ㅋㅋㅋㅋㅋㅋㅋ
마냥 행복해
내가 다시 엑소팬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함
그냥 이제 엑소팬 기조는 '엑소로 무대 서면 그들이 엑소다' 이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