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팔 두개인게 이해안간다 난 외팔이인거같다
그러니까 팔 하나를 자르겠다 하면 어떤 사람들이 그래 니 생각 존중해^^ 하겠냐고...
정신병원에 넣어서라도 얘 생각을 고쳐야겠다 하지
트젠도 마찬가지임 성별은 그냥 타고난 염색체일뿐이지 사상이나 취향의 영역이 아님
걍 타고난거야 눈 두개 팔 두개 코 하나처럼 (간성제외)
근데 사회가 만들어낸 성적 프레임때문에 난 왜 남자답지못하지 난 왜 여자답지못하지 고뇌하다가
그래 내 성별은 잘못 태어난거다 난 이 성별로 태어나면 안됐다 그러니 수술해서 고쳐야겠다 이렇게 흘러간거아냐..
이게 왜 멀쩡한 가슴을 떼내고 성기를 떼내고 평생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하는 일이 되는거임
그냥 사회의 성이분학적 프레임을 지우려 노력하고 정신적인 케어를 받아야하는건데 이 사람들을 돈들여서 고치잖아
한번 트젠이되면 죽을때까지 돈을 낼수밖에없는 평생 고객이되니까 그 돈을 놓치기싫은 인간들이 트젠을 계속 만들어내는거같음
계속 주사를 맞고 몸에 칼을 대가며 유지해야하는게 무슨 성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