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GEMK9F15lY
폴킴 안 유명할 때 버스킹하면 자기 찍으러 오는 찍덕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왜 또 여기서 나를 찍고있지? 라는 생각 들만큼 안유명할땐가봄)
이 찍덕도 폴킴처럼 지방에서 꿈?때문에 서울로 상경해서 올라온거였다가
결국에 다시 본가로 내려간다고 하고 내려가고 덕질도 청산했는데
폴킴은 같이 서울로 상경한 처지에 그 찍덕이 본가로 내려가는게 약간 시원섭섭? 복잡한 맘이었나봐
그렇게 시간 좀 지나고 찍덕이 결혼한다고 폴킴한테 연락했는데
폴킴이 그래 그냥 우리 이대로도 좋다,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고 지금 이대로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자
이런 생각을 하게됐고 그걸 노래로 썼대
그리고 오늘 그 찍덕 콘서트에 초대해서 노래 시작하기전에 이 얘기를 관객들한테 해줬는데
그 찍덕도 이 얘기를 처음들었는지 카메라에 잡혔는데(?) 완전 오열하고 계셨음...
뒤에 VCR엔 이 찍덕이 찍은 사진들 나옴
진심 내가 저 찍덕 된것마냥 마지막에 나도 오열함
걍 자기전에 노래 듣다가 가사가 더쿠맘 후벼파서...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