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를 사서 한달인가 두달 뒤에 스크래치 나있는 제품이라면서 항의가 옴
약간... 광나는 통팔찌 같은거라 스크래치가 안나는 제품은 아닌데 본인말로는 처음부터 있던거 같대
그럼 가져갈때 이야기를 했어야하잖아 거기다 가게분 말로는 어디가 스크래치냐고 사진이라도 보내달라는데 싫다고 했다는거야
가게에서는 상식적으로 수리해준다고 달라고 했는데 자기는 그게 싫대
무게 가지고도 사이트에서는 이런데 어쩌고저쩌고 하도 뭐라고 하고 온갖 걸로 트집을 잡았음 (참고로 가져간건 기성사이즈 아니고 사이트에는 기성 기준이라 중량은 당연히 다름)
그냥 환불해준다 이랬는데 그것도 싫대
금값이 오른 상황이라 매입처리 해줄까 하니까 그것도 싫대
무조건 새걸로 바꿔달라 이거지
진짜 엄청나게 실랑이를 하고 걍 다 포기하고 손해봐도 그 손님을 더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새 제품 주문하면서 공장에는 사정해서 중량이며 규격을 사진대로 맞추고 줬다고 하더라
이 실랑이랑 제품 제재작에 한 두달쯤 쓴 거 같다고 자기가 십수년을 했는데 그런 사람은 처음이라고 출근콜하듯이 아침마다 전화가 왔다고 진절머리내는 거 있지
심지어 새거 제작하는것도 공장에 이야기해서 중간 과정 사진찍어서 보내줬다고....
오늘로 해방이라면서 제품을 보여줬는데 진짜 지쳐보였음